Golden WebTalk2007. 12. 18. 11:10

블로그를 소박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수입을 올리는 프로블로거나 방문객이 넘쳐나는 블로그들을 한 때는 부러워도 했고 그 열정들을 탐내보기도했다. 능력이 부족해서 그들만큼 못되는 것을 지천명 연령 탓으로 돌리고  가끔 관심있는 것들을 퍼오거나 모르는 키워드들을 찾아 적어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글을 읽으면서 문맥의 흐름을 도지히 알 수없게 만드는 모르는 단어들 때문에 불편해 하다가 까막눈을 면하기 위해 모아둔 키워드가 그럭저럭 50개가 넘는다.

구글에서 달러를 수표로 받았다고 자랑하는 블로거들을 보며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좌우사방에 광고를 붙여놓은 블로그에서는 도대체 읽어야 할 본문이 어디인지 몰라서 방황하던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나 이제는 본문의 위치를 빨리 찾아 읽는 것을 보면  요즘 블로그 트렌드에 조금은 익숙해져 가는 듯하다고 자위해 본다.

뉴미디어 영상정보학을 뒤늦게 공부하겠다고 대학원에 등록하면서부터 블로그를 운영했으니 이제 1년이 되어간다. 블로그나 대안미디어를 주제로 리포트를 작성하여 내 나이 비슷한 교수님에게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을 받고선 사이비파워블로거? 쯤으로 스스로 도취감에 잠시 빠져보곤 했다.

94년부터 PC통신에 입문하여 기억을 더듬으니 97년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3M 용량의 천리안에 밤을 세우며 만들어 올렸던 기억이 있다. 남들은 그로부터 가지를 쳐서 출세도 하고 돈도 벌고 하던데 재미삼아 놀다보니 잡다한 신지식들은 늘었으나 이렇다할 결정체가 없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  능력 부족으로 탓하다 보니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고 2007년이 되었다. 그렇지만 뭔가 정리를 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올블의 메인화면을 뉴스를 볼 때마다 가니까 거의 매일 가는 셈이다. 메인 화면 상단에 이슈가 되는
"블로로고스피어는 지금" 키워드의 글들이 올라온다. 그러나 거기 올라오는 글들이 어떤 기준으로 올라오는지는 궁금한 때가 많았으나 깊이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Top에 있어서 클릭하여 읽어보면 서너줄 쓴 글도 있었고, 이런 글이 왜 top에 있나 의아했지만 골라서 읽으면 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할 이유도 없었다. 방문객 늘려서  수입을 올리는데 열을 올리는 것은 포기한 터였기 때문이다. 그것이 노력한다고 될 일도 아닌 듯싶고 말이다.

이제부터 본론이다
어제 그러니까 12월 17일 아침에  올블을 가니 어디서 많이 보던 블로그이름이 "김연아"키워드의 Top에 있었다.
Goldenlog for Newlife 내 블로그였다. 어? 내 블로그 이름이 왜 여기 올라왔지? 기분좋기 보다는 좀 챙피스러웠다. 그 이유는 올려진 그글은 김연아의 기사를 읽다 보면 영어로된 피겨스케이팅 용어들을 몰라  기사를 읽는데 방해가 되어 스케이팅 용어들을 블로그에 몇개 정리해 본 글이었다.Top에 올라갈 성질의 글이 아니어서 챙피했던 것이다.


그곳에 올라가는 글들의 선정기준이 궁금해졌다
그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추천도 없었다. 리퍼러를 확인해도 올블타고 유입된 것은 몇개 없었다. 그렇다면 올블의 관계자가 선정해서 Top에 올리나? 궁금증해졌다. 그 아래 김연아에 관계되는 글도 클릭해서 가보면 내 수준과 도토리 키재기였다. 그 문제로 고민하기에는 시간 낭비인 듯하여 몇개 읽고선 외출을 하였다.


오후 늦게 귀가하여 다시 가보았다.아직도 Top에 있는지 궁긍하였기 때문이다. 다행이(^^) Top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블로그다독왕 코너에 Goldenlog for Newlife  내 블로그 이름이 있었다. 이건 또 뭔 일이랴?



요즘 왜 이러지? ㅎㅎ
그러던 중  2007블로그포럼 이 있어서 참석하고저 신청을 하였다
기라성같은 인터넷의 블로거들이 기조발표도 하는 행사인데  시간도 나고하여
앞으로의 트렌드를 예견들을 귀동냥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어제는 올블 메인때문에 지천명 가슴이 괜시리 새처럼 발딱발딱했던 하루였다.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2. 16. 22:10

자랑스런 김연아의 동영상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다
누구나 모두 그러할 것이다
스케이트 타는 기술도 우수하지만 연령에 비해 얼굴표정 연기도 압권이다.

그런데 해설을 듣다보면 귀에 익은 용어이긴 해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더우기 기사를 읽다보면 까막눈이 따로 없다.

몇가지 찾아보니
영어로 표현을 해서 그렇지 모션을 그려보면 이해가 된다.



더블 악셀(공중 2회전반)- 이해
트리플 러츠(공중 3회전)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이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우 루프 콤비네이션(연속 3회전 점프)- 이해
스파이럴(한쪽 다리를 들고 활주하는 기술)-이해
플라잉 싯스핀(번쩍 뛰어오른 뒤 앉아서 회전하는 연기)-이해
레이백 스핀(허리를 뒤로 젖혀서 도는 스핀)-이해
살코우(한쪽 발로 뒤로 돌아 뛰어 오른 뒤 공중에서 회전을 하고 다른 발로 착지하는 기술) -아리송

트리플 살코우(공중 3회전) - 이해
이너바우어(양발의 스케이트날이 반대인 상태로 허리를 뒤로 젖힌 채 활주하는 기술) -이해
살코(
두발을 벌려서 점프)-이해
루프(두발을 꼬아서 점프)-이해
비엘만 스핀(다리를 머리 뒤로 들어 올려 손으로 스케이트 날을 잡고 도는 기술) -이해


우리말로 하면 안되나? ^^
못알아 들어도 좋으니 꿈과 사랑을 듬뿍 우리들의 마음에 심어주었으면 좋겠다. 김연아 동영상을 보면 마음이 설레이기 때문이다.

HDV영상으로 올라온 것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본다


       영상출처:/http://taun2.tistory.com/138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2. 14. 09:26

Envisat captures South Korea’s crude oil leak
 
 
 
11 December 2007
Crude oil from the wrecked 146 000-ton tanker, Hebei Spirit, is seen polluting the sea off South Korea in this Envisat image.
 
More than 10 000 tons of oil from the tanker is reported to have leaked into the sea since colliding with another vessel on Friday 7 December.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declared the coastal regions, located southwest of Seoul, where oil is washing onto their beaches disaster areas.

This image was acquired today at 01:40 UTC by the Advanced Synthetic Aperture Radar (ASAR) aboard ESA’s Envisat, while operating in its wide-swath mode covering an area approximately 400 km by 400 km.

The presence of oil on the sea surface damps down smaller wind generated waves. It is these waves that reflect the radar signal back in the direction of the source. When they are damped, the reflected power measured by the radar is reduced, causing oil slicks to be seen as dark areas on an otherwise brighter sea.

ASAR, like other space-based radar systems, essentially provide its own source of illumination and operates at longer wavelengths than optical sensors. This enables it to observe the Earth’s surface at night and through thick cloud cover.  

\

출처:http://www.esa.int/esaCP/SEM1CF361AF_index_0.html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1. 10. 10:24
올블에서 추락하는 찍사들에 관한 글이 올라와 추락이라는 단어가 뭔가 고발성 글 같아 읽어보며 이렇게까지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장비자랑, 떼거리출사, 등의 단어도 생각난다.
고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등장하면 분위기에 압도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있다만, 압도하는 분위기만큼 사진을 찍는 매너도 좌중을 압도할 만큼 예술적이고 중후했으면 한다.

똑딱이 카메라에서 Dslr로 넘어온지 몇년이지만 풍경보다는 모임을 위주로 찍었었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글이다.
진정 사진을 왜 찎는지 한번 반성해 보아야 할 글이라고 생각한다.


알을 깨 부수고 찎어댄 찍사에 관한 글
http://blog.naver.com/pajumi2004/100022259497

들어가지 말라는 주산지의 경고문을 무시하고 찍사들에 관한 글(댓글이 300개가 넘게 달림)
http://blog.daum.net/miriya/12967378

주산지 새벽상황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page=1&sn1=&sid1=&divpage=172&category=3&sn=off&sid=off&ss=on&sc=off&keyword=주산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15339


주산지 또다른 글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no=636476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0. 17. 15:07

사이버신인류에 대한 기사를 읽고 정리를 하다가 서*덕 기자의 블로그에 트랙백을 걸려고 검색엔진에 넣어서 찾으려니 평소 많은 글을 읽고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이먹은 티를 꼭 내서 기자 이름이 서경덕기자인지 서명덕 기자인지 갑자기 헷갈렸다.
서경덕기자의 블로그를 검색란에 넣자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색결과가 잘 나와서 서경덕기자이구나 생각했다
링크를 따라 서*덕기자의 블로그에서 트랙백을 걸 수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서경덕이 아니라 서명덕이었다. 이런~

서명덕기자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인터넷을 이름 석자로 평정한 것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명덕기자님의 이름을 거명하여 죄송^^
기자님이나 여러분도 내 나이되면 이런 증상 있을 듯하오만.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0. 12. 06:22

님도 당해보시라고 항의 댓글을 도배했다가 님과 비슷한 인간이 되는 것 같아 오자마자 흥분해서 쓴 첫번째 거 하나만 남기고 모두 삭제 하였습니다.담부턴 광고성트랙백이나 덧글 달면서 살지 마세요..그리고 블로그겉만보고 판단하지도 마시구요..애니계열을 다루는 블로그지만 애가 있을 나이의 중년입니다..어쨌든 조치가 되든 안되든 다음운영자님께는 이곳 주소와 트랙백에 관한걸 말씀드릴 생각입니다.그럼..^^*

http://goldenlog.net/tattertools/guestbook

얼마 전 방명록에 위와 같은 항의글이 올라왔다.
문맥을 보건대 내 블로그에 많은 량을 도배를 했다가 내가 반응이 없자 삭제하고 두어개만 남겨둔 것같았다.

도대체 위의 글이 왜 있는지 짐작가는 바가 전혀 없어 일단 글쓴이의 링크를 따라 가보았다. 처음 보는 애니메이션에 관한 블로그였다. 장면을 캡춰해두었다면 내가 이해가 빨리 되었겠지만 글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떤 특정인이 애니메이션 블로그에 내 주소로 스팸성트랙백을 다량으로 걸은 듯하다.

왜 그런일을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런일이 가능은 한 것이구나. 재수없게 내주소가 중간에 이용당한 것이라는 것을 위의 글쓴 사람도 나중에 알고선 정중히 사과를 하므로써 일은 일단락 되었다. 자다가 봉창 두들긴다는 말이 바로 그런 때 사용되지 않나한다.

스팸성 트랙백이라는 단어를 가끔 보았지만 실제로 내가 간접적으로 피해를 당하고보니 쩝~ 소리만 난다.

또 하나,
위의 글쓴 분은 몹시 화가 난 상태에서 상황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단어를 정리하지 않은채로 감정표현을 방명록에 거침없이 하였다. 나이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면서 나보다 낮은 연령의 네티즌들이 함부로 말을 할때 대처하는 법은 그들과 똑같이 해서는 오히려 피곤해진다는 사실을 나는 여러차례 경험했었다. 참으로 조심스런 부분이다.

인터넷 윤리와 매너에 대한 여러가지 지침 글(?) 들이 있지만 무례의 도를 넘은 경우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개방과 공유라는 단어만큼 거기에 걸맞는 블로그 예절이 지켜졌으면 한다. 블로그에 대한 것을 관심있게 찾아보고 그러한 글들에 나도 참여를 가끔하면 좀 유명하다 싶은 블로거는 귀찮아하는 경우도 있었다.

www 들어간 간판광고가 난무한 적이 있었고, 디지탈이라는 용어가 각 분야에서 난무하더니 , 이제는 블로그,블로그, 사방에서 블로그라는 단어와 연결시켜 블로그 세상이다. 남들 하는 것을 안하면 대열에서 소외되는 것같아 열심히 참여하는 한국사람 속성상 한동안 블로그 세상은 이어질 것이다.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0. 6. 17:49
1. 40대이상 중장년층의 인터넷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그래선가 전문성을 갖춘 40대이상 인기블로거들도 늘어나고 있다 2. 싸이월드와 달리 블로그는 전문분야에 지식을 갖춘 40, 50대들이 손쉽게 친해질 수 있는 신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3. 철저하게 익명을 원했던 하늘. 그러나 늦은 나이에 석사학위를 딴 그는 이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40대 블로그 열풍

40대 이상 중년들에게 인터넷은 다소 거북한 존재였다. 그러나 '개인블로그'가 확산되면서 40대는 인터넷에서 부활하고 있다. 자유자재로 서핑은 못하지만 중년 블로그 스타가 탄생하고 있다. 싸이월드가 10, 20대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면 블로그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인기상위권에 오른 중년 블로그는 흰늑대와 락헤드, 친구여, 하늘 등이다.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이제서야 알게 됐다."(ourfish)

"제 머릿속 기억을 체계적으로 짜깁기해 저장해 둔 펜시브(pensive)다."(요친)

'수퍼우먼 콤플렉스 토끼의 기억창고'(blog.empas.com/cutesun21c)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요친'은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를 접하게 되어 그동안 잡다하게 머릿속에서 뒹굴고 있는 이런저런 기억들을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펜시브처럼 담아놓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몰랐던 나의 여러 모습들을 발견하면서 희로애락을 많이 느끼게 됐고 블로그 중독자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물고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류상현(48·대구시 북구 동변동) 씨는 "어릴 때 늘 보던 우리 물고기를 아이들과 관찰하고 기록하는 장으로 블로그를 만들었다."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일곱 살짜리 세 아이들을 데리고 물고기를 잡아 관찰한다."고 말했다.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많은 이웃들이 우리 물고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주고 가는 것도 블로거들의 쏠쏠한 재미다. 새로운 정보가 괜찮으면 그는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 물고기 채집에 나선다.

'窮卽通-哀而不悲'(blog.naver.com/lamp5861)는 대구는 물론 전국의 '맛집' 블로그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대구에 내려와 오랫동안 살면서 아쉬웠던 것이 음식에 대한 편견이었다."면서 "'대구에는 먹을 만한 음식이 없다.'며 대구를 함부로 말하는 외지인에 대한 반박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털어놓는다. "찾아보면 꼭 그렇지도 않고, 각도에 따라서는 더더욱 그렇지도 않은데 싶어서 다녀온 맛집들을 정리해보자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의 맛집순례기는 음식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수준을 넘어 대구의 근대사, 혹은 대구사람들의 속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점에서 깊이가 느껴진다.

MTB에 빠진 50대의 락헤드(blog.naver.com/rockhead44)는 전문가 뺨치는 사진과 글들로 인기 상위에 올라있다.

중년남성들은 왜 열광적인 블로거가 되는가. 20, 30대와 달리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아저씨, 아줌마 블로그에서는 '싸이'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이 녹아있다. 문학과 예술에 조예가 깊은 그들은 스스로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블로그 중독자도 많다.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느라 몇 시간씩 몰두하는 주부들이 많아졌다. 시간을 정해두고 늦은 밤에는 접속하지 않는다는 등의 원칙을 스스로 정해두고 하지 않으면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생활이 피폐해질 수도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 네이버 인기중년블로거 '하늘'

익명이 즐겁다.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돼야만 컨설팅을 하는 나의 오프라인과 다른 이중생활이 가능하다.

다음(daum.net)에서 4년 전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1년 전 네이버로 옮겨와 '은유담방…내 삶의 에피소드'(blog.naver.com/kspak56)를 운영하고 있는 '하늘'. 그에게 왜 '블로거'가 됐느냐고 물었다." 직업이 경영컨설턴트이다보니 국내든 해외든 출장이 잦아서 다른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다. 40대에 시작한 블로그질이지만 50이 넘자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진 나이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유다. "사이버공간이라 아무도 나를 모른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다."

그는 철저하게 온·오프라인을 구분한다. 자신의 블로그에 일에 관한 것은 일체 쓰지 않는다. 오전 오후 30분씩 자투리시간만 활용한다. 오후 11시 이후에는 접속하지도 않는다. 블로그에 매달려 스스로의 생활이 피폐해지는 것을 경계한다.

마흔이 넘으면 자식들은 자기 세계로 빠지면서 아빠와 멀어지고 아내와도 소원해지게 된다. 스스로 되돌아보고 싶어지는 중장년들에게 블로그는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로 빛을 발하게 된다.

발걸음 닿는 곳의 문화체험이나 볼거리, 혹은 먹을거리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내려가는 작업은 즐겁다. 그가 기록하는 것은 단순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아니다. 반드시 생각할 수 있는 '씨앗'정도는 심어놓아야 한다. 댓글이 달리면 정성스럽게 답글을 단다. 그것이 초등학생부터 60대 할머니까지 다양하게 맺어놓은 이웃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다.

"블로그에서는 현실의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싶다." 그러나 그도 지천명(知天命)에 석사모를 쓰면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 블로그(Blog)= 웹(web)+ 로그(log)

정통부와 인터넷진흥원이 조사한 2006년 하반기 정보화실태조사에 따르더라도 40대(74.9%)와 50대(42.9%)의 인터넷 이용률이 전년대비 각각 6.2%와 7.2% 증가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39.6%가 개인블로그를 이용하는 블로거(Blogger)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68.2%로 가장 많지만 40대는 17.9%, 50대는 13.0%가 블로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로그(Blog)는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형식이어서 블로그라고 불렸다. 이제는 사진은 물론 동영상 등 UCC까지 올릴 수 있어서 강력한 '신매체'이자 기존 언론을 대체하는 '대안언론'으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웹2.0시대는 '블로그시대'가 될 것이라는 징후는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블로그는 쉽다. 네이버와 엠파스, 야후코리아 등에서 자신의 아이디에 따라 개설된 블로그를 간단하게 편집하고 업데이트만 해주면 된다. 블로그 디자인도 스스로 할 수 있게 될 정도로 쉬워졌다. 도토리를 사야 되는 '싸이'와 달리 공짜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사진·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2744&yy=2007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0. 5. 08:50

노무현대통령이 방북시 북측 환영인파들 함성소리를 들어보다 섬찟한 느낌이다. 언젠가도 들을 적이 있는데 그 함성 소리에 소름이 끼친 적이 있다. 소리가 메아리 쳐서 거대한 울림으로 들린다.
깃발을 열광적으로 흔드는 인파의 얼굴을 보면 또한 섬칫하다.
온몸으로 깃발을 흔들며 소리를 질러댄다.
그들만의 환영방식이겠으나 강요되고 훈련된 그 모습에서 섬칫함과 측은지심마저 든다.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집회가 올블로그에 동영상으로 떴다
여기서 또한번 섬칫한 함성을 들었다. 울부짖듯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사람들에게서 위에 동영상의 함성소리와 같은 섬칫함을 느꼈다.

두손을 들고 미친듯 소리치는 사람을 보자 북한의 환영인파가 깃발을 들고 열혈하게 환영하는 얼굴과 같았다.
교회에서 훈련된 기도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위의 두 동영상에서 무언가 공통점을 찾을 수있지 않겠는가.
같은 민족이어서 그런가.
체제(종교)에 대한 맹신적 믿음이어서 그런가
글로 다하질 못할 서글픔이 앞선다.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10. 3. 15:45


 

올블에 등장한 제목 중에
" 왼발일까 오른발일까 내기한 분도 있다고 하던데 오른발부터 넘어가셨습니다. "

이런 제목이 있었다.

고무줄 놀이 할때 오른발 왼발,팔방놀이할 때 왼발 오른발 이런생각이 들어
무슨 글일까? 하고 열어보았다.
노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을 때 오른발을 먼저 내딛나, 왼발을 내딛나 그런 뜻이었단다. 한참 혼자 웃었다

지난 번에도 " 캠프가 망했어요!!" 영상 때문에 실소를 금치못했는데 이번 글도 그러하다. 혼자 실컷 웃고 나서 그 분이 방송했다는 화일을 들었다. 역시 코미디적인 멘트였다. 내용은 불문하고 스피치방식이 사투리 때문인지 자꾸 웃음이 나온다.

말끝마다 ..계신,,,하신, 신...신.. 극존칭도 듣기가 거북했다.
다시말하면 나이와 반비례하여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다.
보기에 따라선 신선하개 봐줄 수 있기는 하지만서도.

재능이 다양한 사람같다.
정치란 이래서 마약같다고 하나보다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7. 9. 15. 23:32


오마이뉴스에서 민노당 경선에서 노회찬씨가 떨어진 심상정씨를 위로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따로 패러디 하지 않아도 얼싸안은 두 사람에게서 캬바레 남녀의 부르스 추는 장면을 연상하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신정아 사건때문에 온갖 상상이 머릿 속에 들도록 하는 언론으로 인해 그 이야기 빼면 볼거리조차 없는 인터넷인데 이런사진이 올라와서 이 사진은 또 회자가 많이 되겠구나 싶다.

심상정씨의 얼굴 표정도 재미있다.
노회찬씨의 손 포즈도 재미있다.
다른 사진 같으면 별 관심없이 지나쳤으련만
또 머릿 속은 오만가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저 사진 한장으로 짖궂은 패러디들이 얼마나 난무할까

또 상상을 불러일으키자면 권영길씨의 표정을 보라.
목에 화환은 걸었으나 표정은 그게 아니다. 쳐다보는 방향 또한 기가막히게 오른쪽 부둥켜 않은 두 남녀를 훔쳐보는 눈빛이다.
승리를 했는데도 마치 심상정씨가 노회찬씨 품에 안긴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눈빛같다. ㅋ~

솔직이 더 웃기는 상상을 하게 된다만
그만하는게 좋겠다.

기왕지사 축하해주는 것,
다른 사진도 많았으련만 왜 하필 이런 사진을 올렸는가 모르겠다.


출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0805829&PAGE_CD=N0000&BLCK_NO=2&CMPT_CD=M0014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