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이 방북시 북측 환영인파들 함성소리를 들어보다 섬찟한 느낌이다. 언젠가도 들을 적이 있는데 그 함성 소리에 소름이 끼친 적이 있다. 소리가 메아리 쳐서 거대한 울림으로 들린다.
깃발을 열광적으로 흔드는 인파의 얼굴을 보면 또한 섬칫하다.
온몸으로 깃발을 흔들며 소리를 질러댄다.
그들만의 환영방식이겠으나 강요되고 훈련된 그 모습에서 섬칫함과 측은지심마저 든다.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집회가 올블로그에 동영상으로 떴다
여기서 또한번 섬칫한 함성을 들었다. 울부짖듯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사람들에게서 위에 동영상의 함성소리와 같은 섬칫함을 느꼈다.
두손을 들고 미친듯 소리치는 사람을 보자 북한의 환영인파가 깃발을 들고 열혈하게 환영하는 얼굴과 같았다.
교회에서 훈련된 기도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위의 두 동영상에서 무언가 공통점을 찾을 수있지 않겠는가.
같은 민족이어서 그런가.
체제(종교)에 대한 맹신적 믿음이어서 그런가
글로 다하질 못할 서글픔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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