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WebTalk2007. 10. 12. 06:22

님도 당해보시라고 항의 댓글을 도배했다가 님과 비슷한 인간이 되는 것 같아 오자마자 흥분해서 쓴 첫번째 거 하나만 남기고 모두 삭제 하였습니다.담부턴 광고성트랙백이나 덧글 달면서 살지 마세요..그리고 블로그겉만보고 판단하지도 마시구요..애니계열을 다루는 블로그지만 애가 있을 나이의 중년입니다..어쨌든 조치가 되든 안되든 다음운영자님께는 이곳 주소와 트랙백에 관한걸 말씀드릴 생각입니다.그럼..^^*

http://goldenlog.net/tattertools/guestbook

얼마 전 방명록에 위와 같은 항의글이 올라왔다.
문맥을 보건대 내 블로그에 많은 량을 도배를 했다가 내가 반응이 없자 삭제하고 두어개만 남겨둔 것같았다.

도대체 위의 글이 왜 있는지 짐작가는 바가 전혀 없어 일단 글쓴이의 링크를 따라 가보았다. 처음 보는 애니메이션에 관한 블로그였다. 장면을 캡춰해두었다면 내가 이해가 빨리 되었겠지만 글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떤 특정인이 애니메이션 블로그에 내 주소로 스팸성트랙백을 다량으로 걸은 듯하다.

왜 그런일을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런일이 가능은 한 것이구나. 재수없게 내주소가 중간에 이용당한 것이라는 것을 위의 글쓴 사람도 나중에 알고선 정중히 사과를 하므로써 일은 일단락 되었다. 자다가 봉창 두들긴다는 말이 바로 그런 때 사용되지 않나한다.

스팸성 트랙백이라는 단어를 가끔 보았지만 실제로 내가 간접적으로 피해를 당하고보니 쩝~ 소리만 난다.

또 하나,
위의 글쓴 분은 몹시 화가 난 상태에서 상황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단어를 정리하지 않은채로 감정표현을 방명록에 거침없이 하였다. 나이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면서 나보다 낮은 연령의 네티즌들이 함부로 말을 할때 대처하는 법은 그들과 똑같이 해서는 오히려 피곤해진다는 사실을 나는 여러차례 경험했었다. 참으로 조심스런 부분이다.

인터넷 윤리와 매너에 대한 여러가지 지침 글(?) 들이 있지만 무례의 도를 넘은 경우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개방과 공유라는 단어만큼 거기에 걸맞는 블로그 예절이 지켜졌으면 한다. 블로그에 대한 것을 관심있게 찾아보고 그러한 글들에 나도 참여를 가끔하면 좀 유명하다 싶은 블로거는 귀찮아하는 경우도 있었다.

www 들어간 간판광고가 난무한 적이 있었고, 디지탈이라는 용어가 각 분야에서 난무하더니 , 이제는 블로그,블로그, 사방에서 블로그라는 단어와 연결시켜 블로그 세상이다. 남들 하는 것을 안하면 대열에서 소외되는 것같아 열심히 참여하는 한국사람 속성상 한동안 블로그 세상은 이어질 것이다.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