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og/기타2007. 7. 23. 19:46

촬영 장소: 시흥 연꽃 테마축제장
촬영 시간 : 오전 10- 오후 2시
캠코더 : 쏘니 HC1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에서 캡춰한 연꽃이다.
카메라보다는 선명도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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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6. 24. 08:46







하루 비오고 그 다음날 화창하게 개는 날이 이번 주일은 많다.
비온 뒤 새벽에 창문을 열면 청아하기 그지없다.
어린시절 하얀 도화지 위에 하늘을 그릴 때 무조건 파란색 크레용으로 문질렀던 기억이 난다.
그 위에 흰색 구름을 덧칠하고.
그래서인지 유난히 파랑색, 흰색은 빨리 닳아 없어지곤 했다.

지금 창문 밖으로 들어오는 코발트빛 하늘은 바로 그 시절 그 색깔이다.
창문 밖에 보이는 색은 파란색이나,
창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나의 어린시절의 기억이다.

요즘은 매일같이 딱딱한 글을 읽고 쓰다 보니 오늘은 마음을 좀 녹작찌근하게 식혀야겠다
잠시 몇컷 찍어 올려본다

Posted by @buza19
PhotoLog/기타2007. 6. 3. 22:51


쏘니 HC1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캡춰한 16:9 사진이다
그런대로 볼만해서 올려본다
촬영:1440*1080
엔코딩:960*540
리사이즈:7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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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4.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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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색깔이네, 여름이 오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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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파래 ..동심으로 유혹하는 파란색


5월은 연초록으로부터 다가오고
푸르름이 짙어가면서 여름도 지쳐가겠지..
파란 하늘을 보노라면
빨간 립스틱 자국을 남기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갓난아기 속살처럼 여리디 여린 연초록 잎사귀 하나 따서
내 마음 한켠에 꽂아보며
여름맞을 준비를 한다

Posted by @buza19
PhotoLog/기타2007. 4. 25. 07:43
http://goldenlog.net/

지난 겨울의 흔적은 아직도 남아있는데 그 위로 봄도 함께 친구한다




http://goldenlog.net/

길에 나뒹구는 벚꽃잎을 보면 봄도 이제 가는가보다




http://goldenlog.net/

길 가에 흩뿌려진 꽃잎들이 행인의 발에 채인다


 

    Everybody Hurts - R.E.M.
    누구나 상처받는다

    When the day is long and the night,
    the night is yours alone,
    When you're sure you've had enough of this life,
    well hang on

    낮이 너무 길고, 밤에,
    밤에 너 혼자 외로울 때
    지금 삶이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생각될 때,
    잘 붙들어

    Don't let yourself go, Everybody cri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Sometimes everything is wrong.
    Now it's time to sing along

    너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말어. 누구나 다 울고,
    누구나 다 가끔씩 상처받는 것이니까
    때때로 모든 것이 잘못되기도 하지.
    지금은 노래를 부를 시간이야.

    When your day is night alone,
    (hold on, hold on)
    If you feel like letting go,
    (hold on)
    When you think you've had too much of this life,
    well hang on

    낮이 외로운 밤과 같을 때라도,
    (견뎌야 해, 견뎌야 해)
    만약 네가 놓아버리고 싶을지라도 
    (견뎌야 해)
    네 자신이 너무 지긋지긋하게 살아왔다고 생각될때,
    잘 견뎌내.

    Cause Everybody hurts.
    Take comfort in your friends
    Everybody hurts. Don't throw your hand.
    Oh, no. Don't throw your hand

    누구나 다 상처받으니까.
    친구에게서 평안을 찾아바
    누구나 다 상처받지, 포기하지마.
    오 안돼! 포기하지마

    If you feel like you're alone,
    no, no, no, you are not alone
    If you're on your own in this life,
    the days and nights are long,

    네가 혼자라고 느껴질 때,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지금 삶속에서 너 혼자 힘으로 어쩌려 한다면,
    낮과 밤들이 너무 길어

    When you think you've had
    too much of this life to hang on
    Well, Everybody hurts sometimes,
    Everybody cri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계속 잘 견뎌나가기엔 지금 삶이
    너무나 지긋지긋하다고 생각될 때,
    좋아, 누구나 가끔씩은 상처받는다니까.
    누구나 다 울고, 누구나 다 때때로 상처받는다니까.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So,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Everybody hurts.
    You are not alone

    그리고 누구나 다 상처받는다니까.
    그러니, 견뎌내야 해, 견뎌내.
    견뎌내야 해, 견뎌내.
    누구나 다 상처받아.
    너는 혼자가 아니야.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4. 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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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디 슬프게  목련 뚝뚝 떨어지네
자색이 고와서 슬픈가,
떨어지는 것이 슬픈가
하늘이 푸르러 슬픈가

 세월을 떨구는게 슬픈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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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의 색깔이 어찌 이리도 애간장을 타게 만드나
뒤늦은 유혹인가
유혹치고는 너무 고급스럽다.
한웅큼  유혹의 덩어리를 목젖 깊이 삼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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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 이 채 -

햇살 고운 아침에
오후의 쓸쓸한 바람을 알지 못했고
준비없이 나선 길에서
비를 만날 줄 몰랐다면
이것이 곧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한줄기 실바람에도
홀로 앉은 마음이 불어대고
소리없는 가랑비에
빗장 지른 가슴까지 젖었다면
이것이 곧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많은 것들이 스쳐가고
잊을 만치 지나온 여정에서
저 강물에 던져 버린 추억들이
아쉬움에 또 다시 출렁일 때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흐르는 달빛 따라 돌아 오는 길에
가슴 아팠던 눈물
길가 모퉁이 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는 돌뿌리를 적시고
불현듯 걸음을 세울 때
중년의 가슴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삶은 저만치 앞질러 가는데
중년은 아직도 아침에 서서
석양에 걸린 노을이 붉게 타는 이유
그 이유로 하여 가슴이 뜨겁습니다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4.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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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F11, 셔터속도:13/1sec,촛점거리:25.00mm,ISO:200

날이 궂어 창문을 열고 찍어보았다.
창틀을 삼각대 대신삼아 카메라를 놓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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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F22,셔터속도:30/1sec,ISO 200


윗사진보다 핀트가 잘 안 맞았다.
그냥 나 혼자 기분내키는대로 변형시켜보았다.
사진이란, 자신의 마음을 찍어 상대방과 대화를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을 본 누군가가 내 마음을 엿보았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4. 9. 10:33


01


이렇게 총알처럼 황사는 바람따라 멀리 날아가 버리고
습도가 적절한 봄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바람따라 가는 것이 어디 황사뿐이더냐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 세월도 그러하더구나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6. 1.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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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넣는 것이구나, 아하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