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word2008. 3. 14. 12:22


스톡홀롬 신드롬(Stockholm Syndrome)

어느날 갑자기 G 은행에 강도가 들었습니다.강도는 돈을 챙기고 김말자라는 여행원을 인질로 삼아 도피 행각을 벌였습니다. 인질로 잡힌 김말자씨는 불안하고 무서웠지만 은행 강도로부터 벗어날 만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을 보내면서 김말자씨는 강도가 왜 은행강도를 하게 되었는지를 알 게 되었습니다. 사정을 듣고 보니 그 인질범도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자신을 해치지도 않았고, 도망 다니느라 먹을 것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먹을 것이 생기면 자기는 먹지 않고 김말자씨에게 먼저 주었습니다. 그렇게 인질로 끌려 다니는 가운데 김말자씨는 점점 그 강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질범은 추격해온 경찰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경찰들이 김말자씨에게 강도에 관해 얘기하라고 했을 때 그녀는 강도에게 불리한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 두둔하기까지 했습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는 받는 상황에 처하면 나름대로 그 상황에 적응하려는 적응기제를 발동합니다. 사실 인질로 잡히는 것은 매우 갑작스럽고 강력한 스트레스입니다. 게다가 인질이나 경찰은 그 상황을 통제할 만한 힘이 없습니다. 그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질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까요? 김말자 씨와 같은 현상은 어느 영화에나 나올 듯한 얘기자만 우리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1973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은행강도가 발생했습니다. 강도들은 6일동안 네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인질극이 시작되자 인질들은 강도들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인질극이 진행될수록 인질들은 강도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질극이 끝나고 경찰이 인질범들에 대한 증언을 요구했을 때 인질들은 인질범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한 여자 인질은 인질범 중의 한 명에게 애정을 느껴 그 사건 이후에 약혼자와 파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인질들이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그들을 잡고 있는 인질범들의 편을 드는 현상을 스톡홀름 은행 강도 사건에 비유해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96년 12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있었던 일본 대사관 인질 사건에서도 나타나 화제를 뿌렸습니다. 12월 22일, 며칠동안 인질로 잡혀있던 225명의 인질들이 석방되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인질로 잡혀 있던 6일동안 마음이 변해 인질범들과 헤어질 때는 악수하며 행운을 빌어주었습니다. 그 중 한명은 두목인 세르파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리마에서도 나타나 스톡홀름 증후군을 리마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세 단계를 거쳐 일어납니다.
1단계, 인질들은 자신들의 생사를 가늠할 수 있는 인질범들이 자신을 해치지 않은 것을 고마워하고 그들에게 온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2단계, 인질들은 위험을 초래하며 그들을 구출하려고 시도하는 경찰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느낍니다.
3단계, 인질범들은 그들의 인질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낍니다. 결국 인질과 인질범들은 모두 함께 고립되어 있고, 두려움을 같이 하는 '우리'라는 믿음이 생겨납니다. [출처 : http://www.mktclub.com]


롤리타신드롬(Lollita Syndrome)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정서적 동경이나 성적 집착을 가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1955년 프랑스에서 발간되었다가 판매금지가 되고, 1958년 미국에서 다시 발간되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 《롤리타 Lollita》는 주인공 헌버트가 12살짜리 소녀인 정부의 딸 롤리타에게 이끌려 정부를 죽게 하고 롤리타를 차지하지만 결국 자신이 파멸한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표현된 어린 소녀에 대한 중년남자의 성적 집착 혹은 성도착을 롤리타신드롬이라고 합니다. ‘롤리타콤플렉스’, ‘님페트’라고도 합니다.

현대에서 롤리타신드롬은 세기말 현상 중의 하나로, 일본이나 한국 등에서 여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익을 대가로 중년남자와 사귄다는 ‘원조(援助)교제’도 일종의 롤리타신드롬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슈퍼우먼증후군(superwoman syndrome)

엘리트를 지향하는 직업여성들에게서 볼 수 있는 스트레스 증후군입니다. 처음 미국에서 이러한 증후군이 나타났고, 이어 각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아한 몸매, 충실한 사생활, 뛰어난 사무처리 등의 이면에 현기증 ·호흡곤란 ·허탈감 등의 여러 증세를 보입니다.

이 이름을 붙인 미국의 정신신경학자 M.슈비츠에 의하면 여성이 아내 ·어머니 ·직업인 ·이웃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나머지 모든 것을 떠맡게 된 결과라고 합니다.


피터팬증후군(Peter Pan syndrome)

성년이 되어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어른아이’ 같은 남성들이 나타내는 심리적인 증후군입니다. 피터팬신드롬이라고도 합니다.

동화에 나오는 피터팬은 어른사회로부터 ‘공상의 섬’으로 떠나, 이 꿈나라에서 모험하는 영원한 소년입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는 어른들의 사회에 끼어들지 못하는 ‘어른아이’의 남성이 대량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들 남성들이 보여주는 마음의 증후군을 임상심리학자인 D.카일리 박사가 피터팬 증후군이라 한 것입니다. PPS는 전사춘기(前思春期)에서 청년기에 이르는 각 발달단계에서 그 기본증상을 차례로 나타냅니다.

① 전사춘기(초등학생∼중학 저학년 정도):무책임―연령적으로는 다 컸지만 언제까지나 어린이로 있고 싶기 때문에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능력이 모자라 책임 있는 행동을 싫어한다.
② 전사춘기(중학생 정도):불안―겉으로는 명랑하게 행동하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불안으로 흠칫한다. 여기에 무책임이 가해지면 자기는 본래 게으름뱅이라든가 틀려먹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③ 중사춘기(中思春期:중학 고학년∼고교생):고독―사람들을 끌어모으거나, 그룹에 끼어들려고 한다. 그리고 따돌림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두려우며 주체성이 모자라고 유행에 약하다.
④ 사춘기 중기∼후기(고교 고학년∼대학생):성역할의 갈등―‘남성다움’에 구애를 받으면서도 여성에게는 항상 모성의 역할을 원한다.
⑤ 청년기(대학생):나르시시즘―자신의 완전함을 필요 이상으로 추구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만의 세계로 도망쳐 자기만족에 빠진다.
⑥ 청년기 후기(대학생∼사회인):남존여비지향(男尊女卑志向)―여성에 대하여 이해성 있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책임을 모두 여성에게 떠넘긴다.
⑦ 20대 후반∼30대(사회인):사회적 불능성―통상적으로는 무기력증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 자기 자신에게도 싫증이 나버린다.

이와 같은 피터팬증후군이 출현한 사회적 배경으로는, 가정의 불안정,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의 기능저하와 함께 미국에서의 페미니즘 정착에 따른 여성, 특히 주부들의 자립을 최대의 요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정보피로증후군(情報疲勞症候群)

정보화사회에서 정보의 홍수 속에 새로이 생겨난 현대병중 하나입니다. 증상은 분별능력 마비, 불안감, 자기회의감 증가, 책임전가 경향 등으로 나타납니다.

정보가 유력한 자원이 되는 정보사회에서는 산업구조도 정보산업·두뇌산업 중심으로 변화해가고 있어 각 기업마다 정보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E메일 등 컴퓨터를 통한 정보업무 처리량이 폭증하고 있어 직장인들이 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와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 컴퓨터 사용 기능에 숙달되지 못한 직장인들은 컴퓨터를 통한 정보검색이나 업무에 한층 심한 압박감을 받습니다. [두산대백과사전]

관계기피증후군:대인기피증과 같은 병명입니다. 가끔 관계기피증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대인기피증이라고 하지요.

마지막으로 대인기피증(관계기피증)의 증세를 적습니다.

증세 : 뭔가 가까워지기 싫어하는 심리 상태를 가리키며,

본인에게 접근하거나 호감을 표하는 사람을 경시하며,

무언가 책임지거나 진지하게 상대하는 것을 거부하는 증세

보통 자신의 약점을 상대방에게 보이기 싫어서 상대가 자신과 가깝게 지네지 못하게 하도록

자기방어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등을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죠.

또..... 멀까>?

마마보이 증후군도 있군요 ^^;

마마보이 증후군은 잘 알려지 있지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 학설, 증후군입니다.

2001년 헝가리 사람이 논문을 내었는데....

마마보이 증후군이란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서 주로 생기고..

주로 5~12세아에게 많이 생깁니다,.

이게 생기면....

스트레스 및 정신불열증, 정신불안감이 생기고,

엄마에게 붙어다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 한다고 합니다.

'Keyw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지털 포퓰리즘(Digital Populism)  (0) 2008.06.12
사이코패스(Psychopath) 반사회적 인격 장애  (0) 2008.03.17
로리타증후군  (0) 2008.03.14
엠바고(embargo)  (0) 2008.03.13
버즈(buzz)  (0) 2008.03.10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