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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는 PC통신 인터넷은 광활한 정보의 바다이다.
다이얼업 모뎀으로 PC통신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다시 트렌스퍼하던 그 때는 ADSL이나 광Cable이 없던 시절이므로 html로 구성된 비주얼은 오히려 많은 불편함을 동반하였다. 김영복 기자
PC통신은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개인용 컴퓨터(PC)를 다른 컴퓨터와 통신 회선으로 연결하여 자료를 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개인용 컴퓨터끼리 서로 연결한 통신 형태도 포함되지만, 보통은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호스트 컴퓨터와 통신 장비를 설치하고 여기에 가입한 사람들이 개인용 컴퓨터로 접속하여 이용하는 형태의 전화 회선을 통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칭한다. 이때 통신 회선은 주로 전화 모뎀(MODEM)을 통한 전화회선(PSTN)이 사용되지만, ISDN 등과 같이 다른 회선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국내의 PC통신 초창기 PC통신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부분적으로 회사내에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동호회 활동이나 게시판 시스템이 선보이기는 했으나 전국적인 망을 가진 사업자가 운영하는 통신시스템의 등장은 사회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PC통신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1980년대 후반에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제공한 ‘KETEL’서비스와 데이콤에서 제공한 ‘천리안’서비스가 시초였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에서, 언론기사 전송을 위하여 대도시에 마련해 놓은 언론기사 전송용 서버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 한경 KETEL이다. 1986년 11월 한국경제신문사에서 한국 경제 프레스텔(Prestel)을 개통하였고, 1987년 4월 한경 KETEL로 변경하였다. 1987년 5월에는 한경KETEL 영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1989년 11월 KETEL 서비스를 시작한 뒤 1991년 12월 한국통신과 합작으로 한국PC통신(주)를 설립을 하였다. 한편 천리안의 경우 1984년 5월 (주)한국데이터통신의 전자사서함 서비스로 출발하여, 1987년 4월 한글전자사서함, 1988년 5월 문자정보서비스 천리안II로 이어져, 1990년 1월에는 PC-Serve가 개통되었다. 1992년 12월엔 천리안II와 PC-Serve가 통합하여 새로운 천리안 서비스가 시작 되었다. 1994년에는 나우누리, 1996년에는 유니텔 등 PC통신 업체들이 속속 생기면서 일반인 상대의 직접적인 서비스로 2000년 전후로 35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이용하며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다. 서비스의 연결을 위한 접속프로그램인 터미널 에뮬레이터인 새롬데이타맨, 이야기와 특정 PC통신회사의 전용 에뮬레이터 등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발달은 보다 편리하게 PC통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 PC통신의 서비스로는 다른 사람과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전자우편(E-mail)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채팅 서비스, 자신의 의견이나 광고(구인, 구직, 제품 판매 등) 등 통신상에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정보를 조회 하는 기능인 전자게시판(BBS : Bulletin Board System) 서비스가 있었다. 그러나 1998년 전후로 인터넷이 활발히 사용된다. 초반 느린 속도 때문에 인터넷을 외면하였던 유저들은 전용선을 통하여 속도를 향상 시킨 인터넷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데이터를 음성 신호로 변경하여 전화 신호 속도에 맞추던 모뎀과 속도에서 비교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이 유료 가입자 의존에서 벗어나 온라인 광고 확대를 통한 성장 정책을 발표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AOL도 시대의 흐름을 피해 갈 수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지난 2002년 2천 7백만명에 이르던 유료 회원 수는 최근 1천 5백만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무료화를 선언하며 온라인 광고 사업으로 수익 창출의 대상을 전환한 것이다. 국내 최대 이용객, 유료회원을 가지고 있는 천리안 같은 경우는 현재 월평균 접속자 1500명, 유료 사용자 7만명이나, 2000년 유료가입자가 350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역시 급격한 이용자 감소를 보인다. 사회전반에 걸친 PC통신의 영향 90년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기존의 틀에서 새롭게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문민정부의 탄생으로 군인이 아닌 정치가가 정치를 시작함으로 전보다는 자유로운 정치 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또한 북한의 김일성 주석의 사망으로 인한 군사적인 긴장감이 잠시나마 조성이 되었으며, 문화와 스포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후반에 이르러서는 IMF의 한파를 맞으며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 메어야 하는 시절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이러한 시대에 쿠플런드의 소설 제목에서 비롯된 “x-세대”의 등장은 사회전반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를 접하였기에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알았다. PC통신을 통하여 그들의 솔직함과 그들의 개성을 사회에 표출 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채팅을 통하여 만남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때도 이 당시였는데 유저들은 빠르게 약속을 정하고 만남을 수행할 수 있는 이 만남을 번개라 칭하였으며 많은 이들이 동참하였다. 에필로그 <추억> 우리는습관적으로 메일함에 메일들을 휴지통으로 보내고 있다. 몇 달 정리하지 않은 받은메일함은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을 소비하게 한다. 스팸, 광고 메일도 없던 PC통신 시절 “한통의 메일이 도착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얼마나 큰 설레임과 기대감이 존재 하였는가? “익명성을 보장으로 난무하는 악성 댓글들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스트레스도 없던 그 시절이 가끔은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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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팬클럽 전성시대, 이유는? (0) | 2007.04.10 |
◇ 멀티미디어 정보학 - 2강 ‘인간과 정보’
송옥분 발표내용
1.수업 내용
․ 정보의 크기는 권력의 크기다.
․ 정세보고의 준말이 ‘정보’
․ 인간의 정보는 오감으로부터...
․ 6근과 6경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 (3) => 6x6x3=108 =>108배
※참고
십팔계 [十八界]
:불교에서 인간과 그 밖의 모든 존재 속의 인식작용을 18가지 범주로 나눈 것.
육근(六根)·육경(六境)·육식(六識)을 합한 것이다. 즉, 눈·귀·코·혀·피부(살)·마음(뜻)의 6종의 감각기관, 즉 육근과 그 대상인 물질[色]·소리[聲]·냄새[香]·맛[味]·촉감[觸]·현상[法]의 6경, 그리고 이 6근·6경을 연(緣)으로 하여 생기는 6가지 마음의 활동, 즉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 등의 6식을 말한다. 이 6식을 제외한 12가지를 12처(處)라고 한다.
2. 한자성어 (3/29 목)
卒啄同機 〔時〕
줄탁동기/시 :쭉쭉 빨 줄/쫄 탁/같을 동/기회 기 〔때 시〕
뜻: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선종(禪宗)의 공안(화두) 가운데 하나.
현명한 스승과 명석한 제자가 서로 인연이 닿아 만나게 됨을 이를 때 많이 쓰이는 말.
3. 추천도서
-「디지로그」 이어령 지음 / 생각의 나무 -> 10,000원
4. 추천 사이트
-고인수,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
www.kosoo.net : 동영상 강의 및 자료 풍부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
www.seri.org : 회원가입하셔야 자료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UCC 서비스 현황 (0) | 2007.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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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는 PC통신 (0) | 2007.04.19 |
세상을 바꾸는 1인 미디어 블로그(Blog) - 블러그 역사 (0) | 2007.04.12 |
정치인 팬클럽 전성시대, 이유는? (0) | 2007.04.10 |
블로그 탄생 10주년...어떻게 바뀌어왔나 (0) | 2007.04.09 |
'다른 나라 은행, 언제 끝나나요?'
지난 9일 ‘한글로’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Blog)에 독특한 제안을 했다. 금융노조가 은행 영업시간 단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그는 네티즌들에게 외국 은행들의 영업마감시간 현황을 확인해 알려달라는 ‘댓글 취재’를 제안한 것.
금융노조는 영업시간 단축의 당위성으로 일본·캐나다(오후 3시 마감), 영국(오후 3시 30분 마감)의 사례를 들었지만, 선진국 중 우리나라보다 은행영업시간이 짧은 나라는 일본뿐이라는 네티즌들의 ‘현장 보고’가 쇄도했다.
지난 1월 대학등록금 인상률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도 블로거(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댓글 취재를 통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처럼 블로그 세상에서는 특정한 이슈에 대한 댓글 형식의 취재, 즉 ‘트랙백’(Trackback)이 빈번하게 이뤄진다. 위 두 사례는 블로그가 트랙백을 통해 세계 최대의 취재 네크워크를 구성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힐 만하다
‘1인 미디어’라고 불리는 블로그가 태어난 지 10년을 맞았다. 블로그는 인터넷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고, 매스미디어에서 뉴스 소비자로 흐르던 정보 유통의 방향에도 일대 변화를 몰고오는 등 세상을 바꾸고 있다.블로그는 인터넷을 의미하는 '웹'(Web)과 '일지'(日誌)를 뜻하는 '로그'(log)를 합성한 말. 1997년 4월 미국 뉴욕의 데이브 와이너가 만든 스크립팅 뉴스가 블로그의 효시로 꼽힌다. 데이브 와이너가 만든 블로그는 웹 목록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렇듯 블로그는 시작이 미약했지만 결국에는 창대해졌다.
최신 통계를 보면 전 세계에는 7천여만 개의 블로그가 존재하며 매일 150만 개의 새 글이 블로그에 실린다. 블로그의 개수는 5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다는 통계도 있다.
블로그는 9·11테러와 이라크 전쟁 등 큰 사건을 계기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살람 팍스라는 이름의 블로거는 이라크 전쟁의 와중에서 생생한 바그다드의 일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전세계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시민 저널리즘, 개인 저널리즘으로 영역을 굳히고 있다. 2005년 런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당시 한 블로그에는 불에 탄 버스 사진이 실렸다. 이 사진으로 블로그 운영자는 시민 저널리즘상을 받았고, 정치와 관련된 글을 많이 쓴 미국의 한 블로거는 백악관 출입기자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블로그
1999년 한국에서는 싸이월드(www.cyworld.com)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1년 9월 싸이월드는 자신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국 네티즌들의 의식과 생활 패턴을 바꿔놨다. 여기에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포털 사이트들이 잇따라 블로그 서비스에 가세하면서 블로그는 급속도로 대중화됐다.
2001년 12월에는 최초의 블로그 사용자 모임인 웹로그인코리아(http://www.wik.ne.kr)가 생겼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정보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39.6%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의 블로그 사용빈도는 영국·프랑스·미국인들보다 높다. 한국인 중 43%가 일주일에 평균 1회 이상 블로그를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로그 세상을 바꾼다
대부분의 블로그는 마치 온라인 일기장 같다. 개인적인 단상과 느낌, 정보 등을 웹에 게시하고 다른 블로거들과 공유한다. 블로그들은 모여서 블로그 세상, 즉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를 창조해낸다.
최근에는 전문가 뺨치는 지식과 정보 취재 능력으로 무장한 '파워 블로거'와 전업 블로거들이 등장하면서 매스미디어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스타 블로거들의 글은 네티즌들의 '스크랩' 또는 '펌질'을 통해 인터넷으로 확산돼 웬만한 특종 기사와 버금가는 영향력을 발휘한다.
몇몇 국내 기업은 스타급 블로거들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으며, 자사에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 글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
IT컬럼니스트인 김중태 씨는 블로그로 인해 변화되는 인터넷 모습에 대해 ▷정보 지배 구조의 불평등 개선 ▷개인 기록과 공유 정보 증가 ▷수평적 공동체 형성 증가를 꼽았다.
◆블로그, 해결 과제는?
블로그 문화의 이면에는 쓰레기 정보의 양산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여론 조작 등 부작용도 적지 않다.
국내 포털들이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들 중 대부분은 온라인 일기장 정도 수준의 일상적인 콘텐츠로 메워지고 있다. 싸이월드의 일촌 개념에서 알 수 있듯 포털들이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는 네티즌들의 관계 지향성에 집착하는 마케팅 형태를 띠고 있다.
블로그 콘텐츠에 신뢰성에 대한 담보가 부족한 것도 문제다. 미국·일본·프랑스와 비교할 때 국내 블로그에는 전문적인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키워드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
커뮤니티나 사회적 네트워크로서의 모든 블로그를 일컫는 합성 신조어. 우리말로는 '블로그 세상'으로 번역할 수 있겠다. 블로그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며 다른 블로그를 읽고 링크하며, 댓글을 단다. 중간에 O자를 빼 '블로그스피어'(Blogsphere)라고 하기도 한다.
트랙백(Trackback)
블로그의 글들을 직접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 ‘엮인글’이라고도 한다. 기존의 댓글이 100자 이내의 짧은 글인 반면 트랙백은 길이에 제한이 없다. 트랙백을 클릭하면 바로 이 글을 볼 수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원격 댓글인 트랙백을 통해 블로그들은 특정 이슈나 주제 등에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영화에서는 대상으로부터 뒤로 물러가면서 하는 이동 촬영 방법을 의미한다.
메타블로그(Metablog)
블로그들을 연결시켜 놓은 일종의 블로그 포털 사이트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자신의 연결 주소(RSS)를 등록해 놓으면 블로그에 새 콘텐츠를 올릴 때마다 메타블로그에는 새글 목록으로 추가된다. 특정 블로그의 인터넷 주소를 알지 못해도 메타블로그를 방문함으로써 여러 블로그의 글을 한 데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메타블로그로 ▷올블로그(http://www.allblog.net) ▷미디어몹(http://www.mediamob.co.kr) ▷블로그코리아(http://www.blogkorea.org) 등이 있다.
김해용기자 kimhy@msnet.co.kr
□블로그 역사
-1997년 4월=미국인 데이브 와이너 블로그 창시
-1998년 8월=블로그 포털 ‘블로거닷컴’ 서비스 개시
-1999년 9월=싸이월드 서비스 시작
-2001년 9월=싸이월드 ‘미니홈피’서비스 시작
-2001년 12월=한국 최초의 블로그 모임 사이트 ‘웹로그인 코리아’ 등장
-2007년 3월=국내 블로그 월간 방문자 3천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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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팬클럽 전성시대, 이유는? 노사모 선풍 재현될 수 있나...정치인 마다 팬클럽은 기본
박상희 기자
지난 2002년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노사모'와 같은 정치인 팬클럽이 여전히 큰 관심거리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현재, 또 다시 정치인 팬클럽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정치인 팬클럽이 사이버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원'으로 자처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에서 대권 주자로 점쳐지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만 해도 각각 'MB연대', '박사모' 등의 팬클럽을 갖고 있다. 최근 MB연대의 경우는 UCC를 이용한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2002년 대선부터 불어닥친 정치인 팬클럽 바람은 '연예인 팬클럽' 수준과 비슷하다.
△지난 2002년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노사모'와 같은 정치인 팬클럽이 여전히 큰 관심거리다.
이제 정치인 팬클럽은 단순한 팬클럽의 모습을 뛰어넘어, 정치세력화하는 '조직체'가 됐다. 즉 정치인 팬클럽이라는 코드가 국내 사회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정치시대'라는 시대적 흐름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제성이 있으면 존재 의미가 없고, 자기가 원할 때는 열심히 활동하는, 또 언제라도 원치 않을 때는 탈퇴하면 그만인 형태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팬클럽으로 부상한 것이다. 자율성과 자발성이 동시에 가미된 정치인 팬클럽은 이 때문에 강력한 추진력도 가지고 있다.
정치인 팬클럽의 인기, 왜?
물론 현재는 과거 '노사모'의 선풍처럼 정치인 팬클럽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꾸준히 이어온 정치인 팬클럽, 과거 인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고 원 선임연구원은 "2002년 당시 '노사모' 전성시대의 배경엔, 월드컵 그리고 촛불시위와 함께 노풍(盧風)에서 시작된 일련의 사회적 현상이 있었다"며 "당시의 시대에서 전면적으로 나타난 정치구도가 '개혁' vs '수구'였는데 이것이 대선 후보에 적용돼 전면적이고 객관적인 갈등 구도 형태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연구원은 "그런 형태 속에서 사람들이 결집할 수 있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열렸던 것"이라며 "'노사모'의 경우, 기존 운동 모델과 비교해보면 '새로웠던' 것으로, 제도권 정당과 달리, 또 기존 재야단체, 시민운동단체 등과 같은 공식성을 띠는 조직과 달리, 그야 말로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 이유 또는 대가 없이 만나 한바탕 살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면서 새롭고 신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현재의 정치인 팬클럽에 대해 "하나의 전성시대이긴 하나, '노사모' 만큼의 파급력, 확산력은 갖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단순히 '노사모'의 성공은 인터넷 발달이라는 측면도 있겠지만, 정치적으로는 사람들이 모여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면서도 일종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 욕구에서 나타난 것 아니겠느냐"라며 "그러나 지금은 그 정도의 영향력 또는 확산력은 쇠퇴한 것으로 보이며, 신선하고 새로운 다른 형태로 바꿔주면서 혹은 대중들이 열정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모티브가 형성되어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덧붙여 "중요한 건 현 대선 국면에서도 정치운동, 시민참여의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드느냐라는 문제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voiceofpeople.org/new/news_view.html?serial=62252&category=typ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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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04-09 08:18]
◇최초의 블로그사이트는 `위크' = 우리나라 최초의 블로그사이트는 2001년 12월 국내 개발자가 모여 만든 `웹로그인코리아(위크, www.wik.ne.kr)'로 이때부터 블로그가 국내 네티즌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뉴요커인 데이브 와이너가 지난 1997년 전세계 블로그의 원조로 알려진 스크립팅 뉴스를 만든지 약 4년이 지난 뒤이다.
현재 위크는 폐쇄됐지만 당시에 활동하던 블로거 가운데 약 150명이 지금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초의 기업서비스로는 에이블클릭이 2003년 초 시작한 블로그사이트(blog.co.kr)가 꼽힌다.
이후에는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이 미니홈피 등 다양한 블로그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정보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 3천412만명의 39.6%인 약 1천351만명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 언론으로 기능..명예훼손 등 부작용도 = 블로그는 개인이 직접 찍은 동영상과 글이 게시되고, 즉시 유포된다는 점에서 기성 언론보다 주요 사건을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조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 네티즌이 주요 블로그ㆍ카페에 실시간으로 관련 사실을 게시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주요 언론보다 더 빨리 관련 사실을 알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최근 경기 지역 A 병원에서 수술을 받다 숨진 여중생 사건과 관련, 인터넷 주요 블로그사이트에는 사건 후 병원과 유족이 여중생의 시신을 놓고 충돌하는 16분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연이어 게시됐다.
네티즌은 관련 내용을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퍼날랐고 순식간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 인기 검색어에 등록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유가족 주변인물의 증언을 수집하고 숨진 여중생의 부검을 실시하는 국립과학연구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취재할 뿐 아니라 의료사고 일지를 작성해 배포하는 등 병원 측이 밝힌 사망원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부 블로거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게시, 배포할 경우 명예훼손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나는 블로그가 좋다'의 저자인 김중태 씨는 "런던 지하철 테러사건이 블로그를 통해 순식간에 전세계로 알려지는 등 최근 블로그를 통한 정보의 전달이 빛의 속도로 빨라지고 있다"며 "그러나 양적인 팽창에 따라 쓰레기 정보도 양산되고 있는 만큼 양질의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이용자의 판단력과 사회적인 보완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익공유모델로 독립형 블로그 활발 = 올해 국내에는 블로그 기술 개발업체인 태터앤컴퍼니가 설치형블로그를 선보이고 메타블로그사이트인 올블로그가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을 뉴스서비스 형식으로 제공하면서 블로그의 정보 생산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업계는 기존에 싸이월드 등 제한된 관계 내에서 사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1인 미디어가 유행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웹2.0의 개방성에 힘입어 독립형 블로그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요 포털업체도 올해 개인의 활동영역을 높인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았다.
다음이 지난해 말 태터앤컴퍼니와 제휴, 설치형 블로그인 티스토리를 선보인 데 이어 네이버는 올해 초 개방성을 강조한 블로그 시즌2를 출시, SK커뮤니케이션즈도 차세대 블로그인 싸이월드2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독립형 블로그를 쓰는 이용자가 블로그 광고수익모델인 구글의 애드센스와 다음의 애드클릭스를 통해 자체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일부 블로거는 같은 목적을 가진 블로거와 팀을 구성, 팀블로그를 운영해 독립형 블로그의 네트워크 효과를 높이고 있다.
IT전문인이 멤버로 활동하는 스마트플레이스(www.smartplace.co.kr)가 대표적이다.
◇초소형블로그도 인기 = 올해 주목되는 또 하나의 블로그 동향은 글 게시 기능이 단순화된 초소블로그서비스이다.
초소형블로그는 최소 기능을 갖춘 간단하고 작은 블로그로 대표적인 서비스는 플레이톡(playtalk.net)과 미투데이(www.me2day.net) 등이다. 댓글을 담기듯이 글을 간단히 작성할 수 있고 읽는 것도 간편해 모바일 기기와 결합, 모블로그(모바일+블로그)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초소형블로그의 등장은 향후 네티즌의 블로그 이용을 더욱 촉진시킬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웹서비스의 동향은 기능이 단순화되는 `이지웹(Easy Web)'으로 인터넷 기술을 잘 모르는 이용자도 손쉽게 인터넷에 글과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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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은 새로운 저작권 체계가 아니며, 현행 저작권법의 범위 안에서 저작물의 이용에 대한 조건을 명확히 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용자는 저작물에 표시되어 있는 이용범위 안에서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범위를 벗어 날 경우 저적권을 침해한 것이 된다.
CCL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CCL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작자는 Creative Commons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저작물에 CCL을 첨부할 수 있다. CCL이 표시된 저작물을 보거나 이용하는 이용자 역시 저작자가 제시한 조건하에서 저작물을 이용할 경우 아무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이 CCL시스템을 완성하여 운영 중이고, 유럽국가중에서는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이, 미주에서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영국, 중국, 이스라엘 등 10개국에서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CCL은 대부분의 저작물에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용방법과 조건을 크게 저작자표시(Attribution), 비영리(Noncommercial), 변경금지 (No Derivative Works), 동일조건변경허락(Share Alike)의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저작자표시는 이용자가 저작물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원저작자를 표시해야 한다는 것이며, 비영리는 저작물의 영리적 목적을 제한한다는 의미이다. 변경금지는 이용자라 저작물을 임의로 변경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동일조건변경허락은 원저작물의 라이센스와 동일한 라이센스를 적용할 경우에 한하여 원자작물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4개의 요소를 조합하여 서로 다른 내용의 라이센스가 되는데, 변경금지요소와 동일조건 이용허락요소는 서로 상충되는 내용이어서 실제 가능한 이용허락의 유형은 총 11가지가 된다.
그러나, 미국, 일본,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자표시는 요소는 모든 라이센스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실제 운용되는 라이센스는 "저작자표시", "저작자표시+비영리",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그리고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의 여섯종류이다. 이 밖에 저작물의 종류에 따라 sampling, sharemusic, founder copyright, developing nations와 같은 새로운 요소들을 적용할 수 있다.
< Creative Commons License 구성요소>
저작권법 상 저작인격권의 하나로, 저작물의 원작품이나 그 복제물에 또는 저작물의 공표에 있어서 그의 실명 또는 이명을 표시할 권리인 성명표시권(right of paternity, 저작권법 제12조 제1항)을 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용자는 저작물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저작자를 표시하여야 합니다.
저작물의 이용을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용에 한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이러한 비영리 조건을 붙였어도 저작권자는 이와는 별개로 이 저작물을 이용하여 영리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리 목적의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별개의 계약으로 대가를 받고 이용을 허락할 수 있습니다.
저작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저작물의 작성에 이르지 못하는 저작물의 내용, 형식 등의 단순한 변경도 금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저작물을 이용한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을 허용하되 그 2차적 저작물에 대하여는 원저작물과 동일한 내용의 라이센스를 적용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비영리 조건이 붙은 원저작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한 경우 그 2차적 저작물도 역시 비영리 조건을 붙여 이용허락 하여야 합니다.
http://cafe.naver.com/torchis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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