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teracy2008. 8. 28. 11:33

표현이 좋아도 커뮤니케이션에 성공 못한다"
내가 말 즉 좋은 표현을 해야만 상대방에게 내 아이디어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커뮤니케이션에는 말 플러스 알파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 미국 UCLA대학의 명예 교수인 알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의 이론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메라비언은 말 외에 말이 아닌 다른 부분도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이메일은 삼성경제연구소 웹사이트(SERI)와 온라인 백과사전 Wikipedia에 수록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7%(말)-38%(소리)-55%(몸짓) Rule
메라비언은 커뮤니케이션에서 다음 세 가지 요소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3요소란 ▶words(말, 결국 무엇을 말하는가) ▶tone of voice(소리, 결국 소리의 대소, 고저, 음색 등) ▶body language(태도, 자세, 몸놀림, 얼굴표정, 겉모습, 시선 등)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말보다는 다른 요소가 커뮤니케이션에서 더 영향력이 세다는 점입니다. 메시지 호감도에서 단어가 발휘하는 역할은 약 7%, 소리부분이 38%, 그리고 바디 랭귀지가 55%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무엇을 말하는가'보다도 ‘어떻게 말하는가’, ‘어떻게 보일 수 있는가’와 같은 감각적인 면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몸짓이 커뮤니케이션 임팩트 좌우
예를 들어 인사를 할 때에 고개를 숙이고 밑을 보며 망설이면서 작은 소리로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하는 것과 시선을 딱 고정시키고 방긋 웃으면서 커다란 소리로 말하는 것은 임팩트가 전혀 다릅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강의라도 전달하는 방법이 나빠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강사는 말하는 내용에만 신경을 쓰고 온 힘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소리가 작고 바디 랭귀지가 나쁘면 그 강의는 치명적인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이 입만큼 말을 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것은 시선입니다. 옛날부터 ‘눈은 입만큼 말을 한다’고 할 정도로 바디 랭귀지 중에서 눈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서양에서는 ‘눈은 마음의 창’이라 하여 그 사람의 마음속이 눈에 나타나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강의를 할 때에 그 사람의 침착하지 못함, 초조함, 자신감의 결여 등은 반드시 눈에 나타납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할 때는 절대로 시선을 조절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미국의 강연이나 프리젠테이션에 나가 보면 반드시 ‘아이 컨텍트’(eye contact)라고 하여 철저하게 끈질길 정도로 청중을 보고 이야기할 것을 강조합니다.

저는 메라비언의 법칙을 보며 한 가지 사실만은 반드시 언급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메라비언이 강조하는 7%(말)-38%(소리)-55%(몸짓)가 어떤 상황에나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은 아니라는 거죠. 이는 특정 조건 하에서 실시된 실험을 통해 나타난 결과치일 뿐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3요소의 영향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례로 한치 앞이 안 보이는 깜깜한 밤에는 소리가 몸짓보다 더 큰 역할을 합니다


어디서 퍼온 것인데 출처를 모르겠다.
스킬은 반복훈련에 의한 습득이 필요하다
다분히 공감하면서도 실제 상황에서는 다 잊버리고 본연의 타성에 입각하여 행동한다

어릴 때서부터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의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천성이 목소리가 큰데 저음으로 시작한 강의가 후반부에 가면 음성이 커져서 에너지를 과잉소모하게 된다. 친구들 몇몇이서 대화를 하다보면 저마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목소리 드높혀 자기 이야기만 한다. 주거니 받거니의 대화스킬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혼자 떠드는 양상은 매번 만날 때마다 똑같다.

버디랭귀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55% 라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손동작의 반경이 매우 크다.
강의 영상을 찍어보면 대번에 알 수있다.
음성의 톤의 고저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버디랭귀지를 적절히 사용, 적당한 유머, 그러나 무엇보다
내용이 우선이겠지만서도 말이다.

예전에 퍼온 내용인데 복사해 넣으며 다시한번 새겨본다.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