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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란 TV에 셋톱박스(Internet Set-Top Box)와 전화선(또는 전용선)을 연결하여 TV를 통해 프로그램 시청은 물론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도록 한 것.

여기에서 더 나아가 홈시큐리티, 홈오토메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가전기기의 개념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인터넷TV에서는 전원을 연결한 다음 리모컨만 누르면 인터넷에 자동 연결된다. 즉 비디오처럼 TV에 단말기만 연결하면 전원을 켜자마자 인터넷에 접속되며 TV를 보다가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인터넷 환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인터넷TV 셋톱박스(Set-top Box). 이 셋톱박스는 일반 TV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호를 변환시켜 주는 변환기로 인터넷의 각종 콘텐츠를 TV에 맞게 변형시키는 장치이다.

조작은 리모트컨트롤이나 무선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인터넷상의 정보검색은 물론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쇼핑, 주식 및 은행거래, 영화 및 음악감상, 비디어 감상, 방송 시청, 게임, 영상채팅, 화상통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인터넷TV 서비스는 96년 미국의 웹TV사가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PC를 선보인 것이 최초이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97년 7월 벤처기업인 웹TV네트워크사를 인수해 지금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TV는 브라운관의 해상도가 PC 모니터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 최대 해상도가 640×480 수준인 인터넷TV는 1024×768의 정밀한 해상도가 보편화한 PC모니터에 비하면 화면정보 표시량이 적고, 가독성도 크게 떨어져 텍스트 검색에 문제가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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