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teracy2008. 3. 13. 09:21

제목을 좀 우스꽝스럽게 붙여보았다
2004년인가?  e러닝에 관하여 아리랑케이블방송에 출연했던 영상이다.
PD가 그 이전 2002년 일본 NHK 방송출연 테이프를 가져가서 편집본 안에 몇컷 넣어져 있다.

언론에 나간 기사들을 보면 프로그램 성격에 맞추기 위해
나의 포지션에 대해 어떤 경우는 완전히 기자가 창작한 기사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었다. 제일 기억나는 것이 동아일보에서 나를 완전히 컴맹으로 만들어 어느날 갑자기 컴퓨터를 잘하게되었다고 나간 기사도 기억이 난다.
요즘같으면 그렇게 기사 썼다간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아래의 영상도 나를 정확하게 표현한 것은 아니지만
영어로 @^@#&#&#&라고 말하니 대충 해석해 들어주면 좋갰다.

파워블로거라는 단어가 그 때는 없었다.
지금 이 영상을 보면,
가르치는 일에 종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엄청 촌스럽다.
이전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개인교육과 인터넷 사이버 강사를  했고
여성 커뮤니티를 운영과 일반인대상 평생교육을 현재 하고있다.

요즘은  e러닝이 사이버교육이 보편화되었지만
2000년 사이버 강사를 시작 할 때
사이버에 올리는 강의안이 텍스트가 아니라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활용해
대상자들로 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파워블로거는 아니지만 굳이 연결을 한다면 요즘의 파워블로거라는 단어를 어거지로 가져다 붙여본다.

NHK 방송은 웹에 저작권 문제로 나의 영상을 올리면 안되다고 해서
그 당시 그 약속을 지켰다.
1시간 짜리 분량의 8mm테이프를 시간을 내어 이제 변환을 시켜보아야겠다.
그것은 더 촌스러울 것이다.

요즘은 그 때만큼 열정이 식어버렸다.
일하고는 싶은데 손가락도 아프고 체력이........^^









Posted by @buza19
Digital Literacy2007. 10. 5. 11:12


폴 길스터 지음, 김정래 옮김


이 책을 읽으며 자만심에 가득 차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및 기타 소프트웨어 및 매체들을 필요한 만큼 활용을 할 줄 알며 오프라인 컴퓨터 강사를 다년간 했고, 온라인사이버 강사를 3년여 했기 때문에 기술 숙련도 면에 있어서 높은 점수가 나왔기 때문이다.

디지털 문명이 주류를 이루는 21세기에는 문자 중심의 리터러시는 물론이요, 한 걸음 더 나아가 멀티미디어적인 매체 리터러시가 문제되는 시기가 되었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 중에는 유익한 것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커다란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것도 많다. 따라서 정보의 바다에 떠 있는 무수한 정보 가운데 올바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골라 수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21세기의 문맹자는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학습할 수 없고, 학습된 내용 중 쓸모없는 낡은 지식을 과감히 버리지 못하고, 재학습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Alvin Toffler가 말한 바와 같이, 다양한 정보와 테크놀로지에 노출되어 있는 학습자에게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learning how to learn)'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바로 디지털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술능력, 각종 정보의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활 능력, 그리고 자신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남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활용능력과 인터넷 정보 감별력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3가지 영역, 디지털 기술 이용능력의 수준과 관련된 테크니컬 리터러시, 다양한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편집가공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와 관련된 비트 리터러시,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 방식과 경험양식의 체험을 통해 시민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에 관련된 비추얼 커뮤니티 리터러시의 요소를 종합한 개념이다.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우리 앞에 놓이고 있다. 웹제작에 대한 기술도 마찬가지이다. 웹1.0 시대의 제작법과 웹2.0 시대의 제작은 다르다. 기술의 전반적인 것을 모두 수용하지는 못해도 포털에서 제공하는 무료 블러그를 활용할 수 있는 테크닉을 이용한다면 기술 습득에 해당되고, 그 안에 채워질 각종 정보들이 다른 사람과의 네크워크 형성에 이용되어지며 그러한 과정에서 어떤 정보가 가치가 있는지를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저절로 키워나가게 된다.

우리나라는 정보화교육이 가장 잘 되어있는 나라에 해당된다. 고령자들도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컴퓨터 활용을 하고 있다. 단순히 컴퓨터사용법을 학습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적인 분야에 활용하는 사람들도 생겨나 실버세대들의 디지털리터러시는 젊은 세대 못지않다. 우리가 이러한 매체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삶의 행복을 추구함에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자기표현들을 보면 사진, 영상, 글이 디지털 리터러시의 기술능력에 해당된다. 카메라 사용법을 배우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동호회를 만들어 함께 출사를 나가는 네트워크 형성이야말로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지속적인 e-러닝과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디지털리터러시 대열에서 탈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각자의 몫인 것이다.


2007년 4월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