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teracy2007. 8. 13. 16:00

제로보드를 몇년 사용하다가 2006년에 zb5beta가 출시되었을 때 그것을 사용하여 테스트 싸이트를 잠시 운영했었다.
zb5beta로 만든 테스트 싸이트

그러나 프로그램 개발이 멈춰지고 1년이 흐르면서 zb5beta에 대한 관심도도 떨어져갔다. 2007년 여름 zbxe라는 이름으로 새로 등장할 때 마침 공지사항에 클로즈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하여 신청했고, 또한 cafe24에서 400M무료로 제공하여 한달간 임시 싸이트를 꾸며보았다.
zbxe로 만든 테스트 싸이트 : http://goldenlog.cafe24.com/gl/

zb5beta와 관리자 메뉴규성이 유사하여 생각보다 쉽게 적응이 되었다.  CSS와 HTML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자신만의 분위기로 변형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같다.



ZeroBoard™  XE

    제로보드 공식사이트: http://www.zeroboard.com/
    제로보드 클로즈베타사이트: http://spring.zeroboard.com/
    제로보드5beta 싸이트: http://beta.zb5.zeroboard.com/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제로보드의 개발자는 심적인 부담이 너무 많았던 것같으나 번역을 자원해서 해주는 세계 각국의 협조자들과 그밖에 클로즈베타테스터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과거에 제로보드4버전의 데이타 중 일부를 마이그레이션 해보았더니 잘 되었다. 다만 현재 테터툴즈를 이용한 블러그를 이전해보고자 테스트 한 것은 첨부화일이 넘어가지를 않았다. 현재 블러그의 사용량이 400M를 넘어가 마이그레이션시에 잘려지기도 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좋은 아이디어도 많을 것이다. 변화되어지는 추세를 보면서 제로보드xe를 이용한 블러그를 운영할 것인지를 결정하여야겠다. 현재 블러그는 자료를 모으기 위한 관점에서 운영되어져서 재미가 없으니 말이다


 
Posted by @buza19
Digital Literacy2007. 5. 4. 10:18

트랙백이 걸리지 않아 출처에 대한 링크를 건다.
http://27m.net/v8/bbs/view.php?id=information&no=155
기존 홈페이지와 블러그의 형태에 대해 잘 정리한 글이 있어 퍼왔다. 제로보드를 몇년간 쓰다가 태터툴즈로 블러그를 하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상당이 많이 유사하였다. 기억을 더듬으면, 최초로 1997년 내가 설치하여 썼던 게시판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그 다음이 테크노트 - 아사보드 - zb4 - zb5 - 태터툴즈 , 이런식으로 맛보기를 하여왔다. 주로 zb4보드로 4년간 썼고 최근에 태터툴즈를 사용하고 있다.

6월에 제로보드XE가 나온다고 한다. 어떤 유형일지 흥미로우나 이러한 시대의 변화는 네티즌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있도록 하는 부분이 키워드인 것같다. 솔직히 제로보드4를 짜집기처럼 각종 팁을 적용시키는 것이 좀 지겨웠었다. 프로그래머가 아니니 어쩔 수없었기 때문에 사용하는 입장이니 그것도 고마운 일이지만 말이다.

태터툴즈는 뭔지 모르게 나에게 2% 부족한 것같다. 그 부족한 2%를 제로보드XE가 채워준다면 툴을 찾아 방황하는 것은 끝내고 싶다. 컨텐츠도 별로 없으면서 연장 탓만 하다보니  10년 넘는 세월에 휘익~ 나이만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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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게시판형)

게시판은 커뮤니티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도구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게시판은 거의 모든 시스템에 공통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첫째, 보편적인 글작성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서 Last-In, First-View의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즉 나중에 작성된 글이 가장 최근에 보여지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둘째로, 글 제목 리스팅을 통해, 제목중심의 표현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셋째로, reply, 댓글기능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는 보조기능까지 최근에는 발달되어져 있는 것이다.

이상의 세가지 특징에 따른 장단점에 의해 새로운 변형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기도 하는데, 첫째 LIFV(Last In, First View)의 표현방식은 시간대의 경과에 따른 보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단점으로는 중요글, 공지글 등의 우선순위가 높은 글에 대한 처리가 어렵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대등록(Notice)이나, 빨간줄 등의 이용자의 눈에 좀 더 빨리, 그리고 오랫동안 띄게 할 수 있는 기능보완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는 경쟁적 상황의 경우 수익모델로도 연결되기도 한다.

둘째, 제목중심의 표현방법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글만을 취사선택하여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한번에 여러 개 글의 제목을 조명할 수 있다는 공간상의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간단한 게시물의 내용이라도 내용을 보기위하여는 꼭 제목을 클릭하고 들어가야하는 두번클릭이라는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하며, 제목의 선정성의 정도가 view수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중요한 글의 제목에 대하여 동일한 글씨의 색과 굵기를 가짐에 의해, 중요한 글을 놓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제목과 함께 본문의 내용을 100자내지 50자정도의 앞부분만을 보여주는 열람형게시판이나, 제목을 특이하게 꾸밀수 있는 기능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이미지나 동영상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처리하기에는 제목자체만으로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 또한 앨범형게시판등의 기능제공을 통해, 어느정도 보완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세번째 reply, 댓글중심의 의견수렴기능은 현재 언론사나 포털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의 장점은 이용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의견을 올릴 수 있으며, 간단한 동향들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반대로 충분한 토론을 이끌어가기 위한 기능으로는 역부족이다. 즉 게시자의 글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적 측면에서 본다면 다소 불편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게시판은 대체적으로 일방향의 글의 전달에 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판단된다. (최근 젊은이들의 문화로 보건데, 게시판의 댓글정도의 기능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주요기능>>

* 제목 리스팅 기능
* 우대등록기능
* 다양한 정렬기능
* 본문 일부 혹은 전부 열람형 기능
* 제목꾸미기 기능
* 앨범형 리스팅 기능
* 덧글/답글 기능
* 본문 등록시 멀티미디어 에디팅 기능
* 게시물 조회 권한




○ 블로그(Blog)

블로그는 대표적인 일-대-다형의 커뮤니티 솔루션(도구)이다. 엄격히 말하면 블로그는 두가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첫째는 일-대-다형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도구임과 동시에, 인간의 표현욕을 충족시켜주는 Publishing성격의 개인매체에 해당된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블로그를 어떻게 보느냐는 입장의 차이에 따라 상이한 판단들이 가능하나, 여기서는 블로그가 가지는 일-대-다형의 커뮤니티성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블로그를 통한 일-대-다형의 커뮤니티는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Network의 형성이 주요한 목적이다. 개인들에 대한 글을 보면서, 해당사람과의 자연스러운 온라인 만남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므로, 초기에 한 개인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것은 아니나, 만약 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클럽의 다-대-다 보다는 좀 더 개인중심적인 연결관계를 맺어 나갈 수 밖에 없다. 이는 일-대-일의 관계형성으로 귀결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블로그는 인간의 상호성에 기반한 상호칭찬과 협조형 댓글 중심이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다. 즉 커뮤니티의 관점에서 본 블로그의 핵심기능은 자신의 글을 효율적으로 publishing할 수 있는 다양한 퍼블리싱 방법 및 퍼블리싱의 옵션등과, 이글을 본 이용자들이 손쉽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형성 보조도구 (손쉽게 네트워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 포함), 이용자들의 상호성을 유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댓글시스템의 발달된 형태, 상대방의 새로운 글의 update를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알림기능 등이 커뮤니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이다.


주요기능>>

* 퍼블리싱의 방법의 다양성(글퍼기, 글작성의 손쉬움 / 작성한 글의 다양한 View 방식)
* 퍼블리싱된 글의 카테고리별 블로깅 기능 (타인에게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의 다양화 측면)
* 나의 글을 본 사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의 네트워크 형성기능
* 지정한 타인 글의 update 알림기능
*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홍보기능
* 타인 블로그의 다양한 검색기능
* 블로그 꾸미기


>상기 내용출처 : ㈜네트빌 전략마케팅팀 “커뮤니티의 미래” 논문중 일부


○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비교

'01~'03년도만 해도 소위 "커뮤니티"라는 그룹이 개인홈페이지 시대를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그중에서도 몇몇 커뮤니티 소속자들은 왠만한 기업 및 포털에 견줄만큼 많은 방문객층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양상은 개인홈페이지 유저들을 더욱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이와 더불어 비영리 게시판 개발자들의 홈페이지가 북새통을 이룰 정도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제로보드 싸이트이다. 물론 제로보드 전후로도 수많은 게시판 개발자 홈페이지가 존재했던게 사실이지만, 요즘의 메타블로그 싸이트와 비교가 쉽지않은게 사실이다.
위 '커뮤니티의 미래'라는 글에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대해 충분히 장/단점을 밝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블로그의 장점들은(상대적으로 게시판을 기반으로한 홈페이지의 단점이 될것 같다) 수많은 블로그 유저들을 탄생시켰고 블로그툴 설치만으로 기존의 복잡하고 불편한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단 몇분만에 끝내고 유저들로 하여금 포스팅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물론 과거와 비교하여 요즘 포스팅의 질이 더 나아졌다는 섣부른 판단은 어렵겠지만, 확연한 것은 양질의 Archive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다.
다음은 제로보드개발자 홈페이지인 Nzeo.com과 메타블로그를 대변하는 Allblog.net의 Traffic을 Alexa.com에서 비교해본 것이다.




이글루스와 비교를 했다면 더욱 확연한 차이를 보이겠지만, 좀더 비영리적인 Allblog.net로 대신했다. '90년대 후반부터 증가세를 보이던 Nzeo.com의 트래픽은 '03년도 하반기를 정점으로 급격한 하향세를 그리면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그 즈음하여 Allblog.net 및 이글루스가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06.11월 현재는 Allblog.net이 Nzeo.com을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3개월 평균치를 봐도 Nzeo.com이 ▼13,944인 반면 Allblog.net은 ▲60,967을 보이고 있다.
그리하여.. 개인홈페이지 붐을 일으키며 수익을 창출하던 하이홈 및 네띠앙 등 숫한 기업들이 수익을 고스란히 블로그로 발빠르게 움직인 포털들에 넘겨주고 말았던 것이다.
출처:http://27m.net/v8/bbs/view.php?id=information&no=155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