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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8 내 블러그 글을 누가 읽는지 나는 포기하였다 2
Digital Literacy2007. 7. 8. 21:49

블러그를 운영한지가 7개월로 접어든다. 그동안 블러그라는 것은 많이 들어 어떤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운영하면서 그 요령이나 노하우를 가진 분들의 글을 많이 읽었다. 어떤 분은 별 내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쓰자마자 추천의 별이 반짝반짝 대고 이슈로 부각되는 것을 보았다. 궁금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한 경우가 많았다.

다른 분들이 정리해 놓은 노하우는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가나 그것을 실천하기에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고 로봇이 벌떼처럼, 파도처럼 지나가며 올려놓은 카운터가 허망했던 기억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여러가지 자신들의 노하우를 적은 블로거들을 자주 보았지만 오늘 어느 블로거에서  몇가지 정리한 이야기가 있어서 나 또한 느낌을 적어본다.


1. 여러가지 주제를 한곳에 담으려는 금물
이런 류의 글들이 많았다. 나 또한 공감하고 그렇게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2. 블러그 정체성의  중요성
다른 블로거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지난 6개월을 보면 다른 블로거와의 교류는 그리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같다. 몇분 공감하는 분들에게 트랙백 거는 것 이외에 적극성이 부족하였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3. 누가 내 글을 읽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걱정을 하지 않지만 궁금한 것은 사실이다. 링크를 따라온 것은 역으로 가면 알 수있지만 기타는 잘 모르니 궁금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4. 정보성 주제를 담아라
사실 내가 남에게 줄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 난감하다. 그렇다고 생활이야기만 쓰자니 그건 나하곤 맞지가 않는다. 그래서 방황하다가 6개월이 지났다. 영상을 찍어 나름 편집하여 올려보곤 하는 것이  퍼오기 UCC와 차별이 된다고 할 수있겠다

5.블로고스피어의 흐름을 엿본다.
이것은 올블이나 기타 메타싸이트를 가보면 대략적으로 인지는 된다. 그렇다고 그 흐름에 무조건 따라가기에도 벅차다. 조회수나 이슈를 위한 글쓰기는 사실 나에겐 무척 피곤하다.


상반기 나의 블로거 운영을 반성해 보는 차원에서 몇자 끄적여 보았다. 다른 분들과의 교류에 좀더 힘쓰고, 대단한 정보는 아니더라도 내 블러그에서 이 곳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었으면 한다.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