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WebTalk2006. 8. 29. 18:24
*뉴 실버 에이지의 씸풀 라이프 로 살기 /우향,이인자
<노인>이라는 지칭에 아직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우리 나이에
<뉴 실버 에이지>라는 새로운 대명사가 마음에 들었다

지난 4월 의류 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주제 강연 중 어느 대학 교수가 제안한
<뉴 실버 세대>라는 용어에 흔쾌히 동의 하기로 한것이다
"젊은이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는 끝났다 .
빠른속도로 성장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인구 집단이 등장하고 있다 "
라고 한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까지 인용하며 실버세대는 태풍의 눈처럼
겉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조용히 위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뉴 실버 세대란 은퇴를 준비하는 시대가 아니고
정년 후 에도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령자 세대를 <뉴 실버 세대라고>일컫고
은퇴 후 에도 프런티어 활동이나 스포츠,여행등 동적이고 사회적활동에 열중하는
예비 고령자 세대를 로서 S세대 G세대 황금세대 라고 도 한다고 설명하였다.

즉 새로운 실버 세대를 의미하는 뉴 실버 세대는 크레디드 카드를 사용한 첫 세대로서
후기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물직적 풍요와 경제적 여유를 누리며
사회. 경제적인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노인이라 분류 되었던 고령층과는 그 개념을 달리 하고 있으므로
보다 높은 차원의 삶을 추구할 것이라 고 설명하였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가능한 한 깨끗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야 겠다고
늘 상 생각해 왔으므로 노인이라는 단어를 수용하기 힘들었는데
이 새로운 대명사인 <뉴 실버 >라는 용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어떻게 이 소중한 뉴 실버 세대를 알차게 보낼것인가 하는 점을 생각 해 본다


노년을 잘 살아가는 지혜로 다나카 수상은
넘어 지지 말고 ,감기 들지 말고 .나를 떠난 인연에 연연하지 말라 고 했으며
대처수상은 항상 아름다운 음악에 접하고, 분위기 있는 까페에서 좋은 음식과 차를 즐기고,
숨겨 놓은 애인이 있으면 금상첨화라 고 했단다.


이들의 지론이 상당부분 타당 하기는 하나 내 생각엔
홀로 서기를 잘하는 것이 노년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라고 생각된다
즉 아무리 살겹던 부부 간이라 하더라도 한 날 한 시에 수명을 다 할 수 는 없을 것이며
천하에 없는 효자라 하더라도 ( 하기야 요즈음 그런 효자가 있을 까 만은 ..)
살아온 시간과 경험이 달라 나와 생각의 공통 분모를 찾기 힘들겠기에
가족 이나 친구에게 의지 하기 보다는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것이 홀로 서기를 잘 하는것일까?
홀로 서기란 혼자서도 즐겁고 기분 좋은 일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고 외롭지 않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생활 화 되어야 가능하다

예컨데 각종 스포츠,음악 감상,영화 감상,노래 부르기,등산 또는 산책,
컴퓨터, 인터넷 검색,글쓰기,그림 그리기, 메일보내기, 꽃 가꾸기,담소하기... 등등.
요즈음은 찾아보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자기 적성에 맞을 일이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이때에 주의 할 점은 절대로 욕심을 부리거나 복잡한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 가지 일을 몇 시간씩 하면서 심신의 소모를 과하게 하면 젊은이 같지 않아
무리가 오게 마련이다.
조금 하다가 힘들면 쉬었다가 다시 하거나 아니면 다른것으로 옮겨서 소일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적인일, 감성적인일, 몸을 움직이는 일 등을 고루 섞어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소일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요즈음 계속해서 머리에 입력하는 것이
<씸플 라이프로 살자>라는 캐치 프레이즈 이다.
모든 동물은 귀소 본능이 있어서 출 생 한 곳으로 돌아온다 했는데
사람 역시 늙으면 어린애 같아진다고 하지 않던가?

어린이처럼 단순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자는 것이다.
매사를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는 것이다.
지성인임을 자처하던 사람도, 세상살이 모든 근심 걱정 혼자 하던 사람도,
가치관이 어떻고 도덕이 어떻고 하며 혼자서 성인군자 연 하던 모든 골치 아픈 일
모두 벗어 버리고 어린애 같이 단순하고 순수하게 살아가자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내게 친절을 베풀었으면 고맙다 생각하자.
그가 내게 왜 친절을 베풀었을까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길 가던 사람이 나를 보고 눈인사를 하면 나도 인사를 하자.
그가 나를 언제 보았다고 인사를 하지? 라는 생각은 하지말자.
식사 한번 하지고 제의 해오면 가볍게 생각하고 만나자.
그 사람의 됨됨이를 콜콜히 따져서 거절하는 일은 하지말자.
누군가 보고 싶고 만나서 담소하고 싶으면 바로 전화하자.
이것저것 따지면 골치만 아프다


자식들이 전화가 없으면 무소식이 희소식 이지
아마도 바빠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그녀 석들이 엄마를 소홀히 한다고 서운해 말자. 친척이나 친구도 마찬가지이다.



나보다 능력 있고 멋있고 복 많은 친구들을 사랑하자 .
그런 친구들이 내 주변에 있음으로서 내 존재도 격상됨을 인정해야한다.
이 나이에 자신보다 잘난 친구에게 시기지심을 갖는다면 얼마나 불쌍한 인생이랴!


뉴 실버 에이지를 현명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비결은
사지를 마음대로 쓸 수 있을 때 많이 움직이고 오감이 작동할 수 있는 한
최대한도로 사용해서 기쁨을 맛보고,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함으로서
푸근하고 순수해 져서 가장 단순한 삶을 살아감이 뉴 실버 세대의 현명한 생활 철학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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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