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teracy2007. 10. 30. 00:28

수년 전부터 모아오기 시작했던 음악화일이 거의 80기가에 달했었다
들어보지 않았던 곡들도 수두룩했지만 장르별로 분류하여 즐겨듣곤 했었다.

그런데 오늘 그걸....
다른 컴퓨터에 하드를 연결했는데 처음에는 인식을 하더니 그 다음에는 먹통이다. 그 하드는 따지고 보면 꽤나 오래쓴거 같다. 복구하자니 배보다 배꼽이 크고 그냥 포기 하자니 아깝고 억울하고 그런 날이었다.

남들이 하드를 날린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지만 컴퓨터 사용 15년에 한번도 경험을 해보지 못한터라 오만방자했던 것같다. 갑자기 음악이 더 듣고 싶다.

컴퓨터라는 것이 편리는 하지만 한순간 이렇게 허무감을 느끼게 하다니 믿을만한게 못되는 것같다. , 어느 순간 뿅~ 하고 인식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