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teracy2007. 4. 1. 15:41

예전에 비해 100메가 가량의 고화질HD영상을 요즘 인터넷에 올리고 볼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진 동호회에서는 고용량 wmv화일을 올릴 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개인이 호스팅을 하여 그러한 고용량, 고화질 영상을 홈피에서 플레이 하여 보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앞으로든 어떠한 형태던 기술적이 발전을 이루어 가능하지 않겠나 한다.
요즘 인터넷 100M를 업로드 할 수있는 서비스의 UCC관련 포털이나 기타 개인업체들이 많아도
그것을 플래쉬로 인코딩되어 화질도 떨어지고 화면도 좁고 별로 마음에 안 든다.
몇번 해보다가 말았다.

사용자가 사용하기는 쉬운 면에서는 환영할만하나
너무 보편화가 되다보니 알맹이 없는 저질의 영상들이 난무하여 선별하여 보기가 쉽지않다.

그러한 때에 관심이 가는 좋은 글이 있어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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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비스의 이슈, 동영상 코덱과 P2P


난상토론회의 1주일이 되어 가는 지금도 여운이 남는군요. ^^ 다양한 업종과 직종에서 열정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번에 얘기해보려는 주제는 동영상에 대한 것입니다. 그간 스마트플레이스에서는 동영상에 대한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
동영상 관련 스마트플레이스 기사들) 동영상 UCC의 저작권과 포탈의 UCC 전략,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개했었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것은 동영상 코덱과 P2P에 대한 것입니다. 포탈의 UCC 동영상으로 사용되는 코덱은 On2 테크놀로지의 VP6로 플래시8부터 공식 코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UCC에 주력하는 Daum의 동영상은 플래시 미디어 서버를 이용한 RTMP(Real Time Messaging Protocol)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서 재생이 가능하다는 이유와 함께 파일의 크기가 작은 반면 화질이 뛰어나다는 장점 때문이죠.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 같은 플래시 기반의 코덱이 계속 WWW 동영상 재생에 사용될 수 있을까요?

VP6 코덱과 가장 경쟁되는 코덱은 WMV9 코덱입니다. WMV는 IE에 최적화된 코덱으로 일부 브라우저와 운영체제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지죠. 하지만, WMV9은 뛰어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이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대용량 동영상 파일의 코덱으로 애용되는 DivX, XVID 그리고 최근의 H.264 등은 브라우저에서의 재생에는 불편하지만 Local에서 파일을 재생할 때에는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WMV9과 같은 Local 기반의 동영상 코덱과 WWW에서의 플래시 코덱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기 위한 경쟁을 하겠죠. WWW 플랫폼에서의 UCC 동영상이 10분 내외의 짧은 클립이고 작은 화면으로 재생하는 수준이라면 플래시가 적합하겠지만, 재생시간이 길어지고 HD급의 고화질을 필요로 하게 되다보면 당연히 다른 코덱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점차 WWW과 PC에서의 동영상은 TV처럼 HD급의 고화질 스트리밍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수익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동영상 서비스의 운영에 ROI를 최소화하기 위한 Grid Computing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가겠죠.

물론 P2P를 자치 잘못 사용하거나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미흡함으로 고객의 불만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의 BGM, 네이버의 터보 플레이어 등은 사용자의 패킷을 사용한다는 허락을 적극적으로 받아내지 않음으로써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또,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밉보일 수 있겠죠.

그만큼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이죠. 하지만, P2P 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당나귀나 개인 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 등은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P2P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긍정적인 사례입니다.

10분 단위의 작은 동영상 클립을 플래시 등으로 재생하는 것은 연간 수십억의 투자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시간의 동영상 파일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자본을 갖춘 포탈 등의 사업자라 할지라도 상당한 비용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때, P2P는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을 하는데 서비스 사업자의 ROI를 낮출 수 있도록해줍니다. 이러한 기술은 규모가 작은 서비스 사업자도 최소의 비용으로 동영상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결론적으로 향후 동영상 서비스는 UCC 외 RMC(Ready Made Contents)의 등장과 HD급의 화질에 대한 요구로 새로운 코덱과 P2P 스트리밍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