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teracy2007. 7. 20. 11:37
출처: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223210.html


블로그는 어떻게 식당을 파괴하는가
재미삼아 적은 포스팅에 매상이 휘청휘청… ‘음식동호회’가 무서운 권력으로

위의 기사를 읽어가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포탈의 권력화, 인터넷의 세력화과 같은 단어를 들어보기는 했어도 음식동호회의 권력화, 개인블러그의 힘, 스타블러그들의 영향력이라는 단어에 끝까지 읽어내려갔다.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 블러거들의 내뱉기식 포스트들이 미치는 영향을 지적한 기사인다. 어떤 불로거는 그 기사를 쓴 기자를 반박하고 있지만 틀린 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영업전선에 있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감정적 글들이 끼리끼리 패거리식의 행동으로 연결되어서는 안된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썼다고는 하나 그건 솔직이 아니다. 네티즌, 블로거들이 집단화되는 것은 이슈에 따라 그 행동을 달리해야 한다. 마녀사냥식 몰매주기식의 감정적 행동이 검증되지 않은 채 걸러지지 않고 집단화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집단과 견력의 횡포라 생각된다.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면 무조건적인 흑백논리가 형성되어 나 살거 너 죽어~식의 패거리문화가 블러그에서만은 없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buz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