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og/파나소닉LX32010. 4. 9. 23:44


오늘은 황사바람도 누구러져서 저녁인데도  산책하기가 좋더군요
약간의 훈풍도 있었구요

산책이라야 아파트 주변 뱅뱅 도는 것이지만
담벼락에 개나리들이 이제는 제법 많이 피었더군요
주머니에 넣고 나간 똑딱이로 불빛 아래 개나리를 찍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화려함을 가진 꽃이라 생각됩니다.

개나리만 찍은 밤이었습니다.

가로를 1200 픽셀로 올렸으므로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을 보실 수있습니다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9. 4. 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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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9. 3. 11. 05:59



클릭하면 더 큰 사이즈로 보실 수있어요
캐논 300D + 50.8 단렌즈 사용해 봤구요
Acdsee프로그램으로 사이즈를 리사이즈해서 16:9로 일괄자르기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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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za19
My Movie/Sony HC12008. 4. 3. 15:49



촬영  HC1
편집 프리미어 프로


지난 해   2007년 4월 어느 봄날,
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며 찍었던 영상입니다.
작년에 올렸던 것이 링크가 끊어져 다시 올려봅니다.
혼자 찍고, 혼자 주인공하고, 혼자 편집하고,
혼자 음악들으며 선곡하고, 혼자 업로드하고 혼자만의 1人프로덕션이었지요.
찍으면서부터 편집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한 순간입니다.
혼자 놀기 딱 좋은 놀이기구가 캠코더나 카메라라고 생각하고요

꽃잎이 떨어지지 않자 나무가지를 마구 흔드는 여인네..
그 여인을 보자 지나간 시간이 무상한 것은 세월 탓인가 봅니다.
아쉬운 시간도 가고 ,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도
영상 속의  여인은 혼자서 벚꽃을 흔들고 있을 겁니다. 내년, 그 후년에도 .

지금은 소니 HC1을 팔고 24프레임을 지원하는 캐논 HV20을 사용하고 있지요
남녁에는 꽃소식이 있지만 중부지방은 아직입니다.
올 봄에도 그 어느 날일까... 혼자 꽃놀이 가야할까 봐요










Posted by @buza19
Golden WebTalk2008. 3. 5. 10:35

學如逆水行舟不進退

학문이라는 것은 거꾸로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아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고,

心似平原走馬易放難收

마음은 평원을 달리는 말과 같아 놓치기는 쉬워도 부여잡기는 어렵다.



오늘 메일로 안부를 묻는 지인의 글 내용 중 위와 같은 귀절이 있었다.
역리학을 공부하는 젊은 사람이라 두어번 만났을 때   "  남은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같은지 한번 풀어줄래요?" 하고 내가 물은 적도 있다. 요즘 젊은이 같지 않게 노숙하더니만 남기는 글 또한 원숙한 문귀였다.

물을 거꾸로 헤엄치기가 얼마나 어렵겠는가
사람의 마음을 부여잡기가 쉽지는 않을터.
그러한 이치를 깨달았으니
이 젊은 나의 지인은 훗날 큰 인물이 될 같은 느낌이다.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시 118:16

너의 삶을 주님의 권능의 오른손으로 역사하실 줄 믿는다



매일 아침 핸드폰 문자로 들어오는 고교동창의  성경 귀절 중 오늘 보내준 문자이다 . 내가 사는 모습이 허벌났다고 보이는지 졸업 후 30년 만에 만난 친구가 갑자기 나에게 시도하는 나름 그녀 방식의 선교방법이다.

딱히 성경을 펴놓고 보지 않기 때문에 좋으나 싫으나 간단한 아침문자를 보게해주는 친구의 정성이 갸륵하다.
그 친구와 식사하고 헤어질 때
"예수를 믿으시오! 너 이딴 말 보내면 나에게 역효과가 난다는 걸 알렴" 웃으며 이야기 했었는데 그 친구는 그걸 잘 지켜주고 있다.

오늘 아침귀절에서 신의 오른손이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는 모르나 오늘 이 두가지 메세지는 나의 굳어진 삶의 한부분을 봄기운처럼 피어오르게 한다.

연령을 떠나 주변의 좋은 지인들이다.






Posted by @buza19
My Movie/Sony HC12007. 4. 24. 17:08






 

촬영 소니 HC1
편집 프리미어프로 2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들은 많이 찍지만

떨어져 나뒹구는 꽃잎은 발길에 채이고 있다.






 

Posted by @buza19
My Movie/Sony HC12007. 4. 15. 21:00



촬영  HC1
편집 프리미어 프로

지난 해   2007년 4월 어느 봄날,
 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며 찍었던 영상입니다.
혼자 찍고, 혼자 편집하고 혼자 업로드하고 혼자만의 프로덕션이었지요.
혼자 놀기 딱 좋은 놀이기구가 캠코더나 카메라입니다.

지금은 소니 HC1을 팔고 24v프레임을 지원하는 캐논 HV20을 사용하고 있지요
올 봄에도 어느 봄날 혼자 꽃놀이 가야할까 봐요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4. 14. 20: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슬프디 슬프게  목련 뚝뚝 떨어지네
자색이 고와서 슬픈가,
떨어지는 것이 슬픈가
하늘이 푸르러 슬픈가

 세월을 떨구는게 슬픈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련의 색깔이 어찌 이리도 애간장을 타게 만드나
뒤늦은 유혹인가
유혹치고는 너무 고급스럽다.
한웅큼  유혹의 덩어리를 목젖 깊이 삼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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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 이 채 -

햇살 고운 아침에
오후의 쓸쓸한 바람을 알지 못했고
준비없이 나선 길에서
비를 만날 줄 몰랐다면
이것이 곧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한줄기 실바람에도
홀로 앉은 마음이 불어대고
소리없는 가랑비에
빗장 지른 가슴까지 젖었다면
이것이 곧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많은 것들이 스쳐가고
잊을 만치 지나온 여정에서
저 강물에 던져 버린 추억들이
아쉬움에 또 다시 출렁일 때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흐르는 달빛 따라 돌아 오는 길에
가슴 아팠던 눈물
길가 모퉁이 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는 돌뿌리를 적시고
불현듯 걸음을 세울 때
중년의 가슴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삶은 저만치 앞질러 가는데
중년은 아직도 아침에 서서
석양에 걸린 노을이 붉게 타는 이유
그 이유로 하여 가슴이 뜨겁습니다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4.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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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F11, 셔터속도:13/1sec,촛점거리:25.00mm,ISO:200

날이 궂어 창문을 열고 찍어보았다.
창틀을 삼각대 대신삼아 카메라를 놓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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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F22,셔터속도:30/1sec,ISO 200


윗사진보다 핀트가 잘 안 맞았다.
그냥 나 혼자 기분내키는대로 변형시켜보았다.
사진이란, 자신의 마음을 찍어 상대방과 대화를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을 본 누군가가 내 마음을 엿보았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Posted by @buza19
PhotoLog/캐논300D2007. 4. 9. 10:33


01


이렇게 총알처럼 황사는 바람따라 멀리 날아가 버리고
습도가 적절한 봄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바람따라 가는 것이 어디 황사뿐이더냐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 세월도 그러하더구나





Posted by @buza19